안녕하세요.
요 근래에 피자가 먹고 싶다는 말이 생각나서 주말에 퇴근하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렸어요. 홈플러스에도 피자를 팔고 있다는 게 생각도 났고, 홈플러스 포인트를 보니 만점이 넘게 있더라고요! 포인트도 소진할 겸. 겸사겸사 홈플러스에 왔습니다!
오! 역시나 피자를 판매하고 있네요! 자세히 보니까 25cm 1+1 행사를 하고 있었네요. 대략 13,000원이면 M피자 2판을 준다는 행사 내용을 보고 바로 주문해버렸지 뭐예요! 불고기 맛 하고 뉴욕 소시지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결제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고, 피자가 구워지기까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피자를 처음에 주문을 하고 나머지 쇼핑을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다만, 피클이나 기타 소스류는 추가 금액 (300원?)을 내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콜라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더군요. 우리집은 사이다를 먹는편이여서 사이다는 별도로 구매했습니당.
따뜻 따뜻 피자를 후다닥 집으로 배달해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피자를 먹는 거 같네요. 그동안 코스트코 피자만 먹었던 거 같은데요. 일반 피자를 보는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 🙌
짜잔! 왼쪽이 불고기 피자, 오른쪽이 뉴욕 소시지입니다. 미디엄 사이즈이지만, 보기보다 사이즈가 작아요. 🤣 피자 잘 드시는 분들은 혼자서 한판 드시기에 아주 충분할 거 같아요. 피자는 역시 뜨거울 때 먹어야지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얼른 먹어보야요!
딸내미가 좋아하는 불고기 피자입니다. 불고기 피자는 뭐 너무나도 유명해서 굳이 설명을 안 드려도 되겠죠. 🤣 도우는 두꺼운 편이 아니고 얇은 편이라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가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먹는 피자라서 그런지 딸내미 혼자 3~4조각은 먹은 거 같네요. 🤣
그리고, 제가 선택한 뉴욕 소시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고기보다 이게 훨씬 맛있었던 거 같아요. 농협에서 미리 사다 놓은 스파이시 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 🔥 요 근래 스트레스가 조금 있다 보니까, 매콤한 음식들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T멤버십으로 도미노피자 50% 할인해서 먹었던 기억도 납니다만, 그래도 2만 원 가까이 가는 금액이고 코스트코 피자는 한판 사기에는 너무나도 커다란 사이즈. 그렇다고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배달비! 쇼핑한 김에 피자까지 주문해서 먹는 시스템.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자주 가는 하나로마트에도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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