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날은 정말 소주를 얼마나 마신 건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겨우 겨우 집에 도착한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다 보니 그날 마신 소주의 쓴맛이 다시 기억이 나는군요. (사실 어제 마셔서...🍶) 곰장어의 살짝 느끼한 맛을 잡고자 깔끔한 투다리로 왔어요. 투다리는 아시죠? 가성비 맛집입니다. 없는 음식이 없습니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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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친구 많이 만나는 거 같네요. 진로이즈백! 한창때의 진로는 25도로 어마어마한 도수였지만, 지금은 많이 순해졌죠? 🤣 참이슬과 비교해보면 살짝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이슬보다는 진로이즈백을 주로 마시는 편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셔야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아주 아주 x 100 오랜만에 맛을 보게 된 민치꼬치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꼬치인데요. 고기 맛이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좋아한 메뉴였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응? 🤣 투다리에는 많은 종류의 꼬치구이가 있습니다만, 정말 몇 안 되는 맛있는 꼬치인 거 같아요.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자니 20여 년 전 대학 다니면서 자주 갔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립다!
이게 무슨 음식일까요? 부대찌개입니다. 🤣 투다리에는 부대찌개도 팔고 있었어요. 정말 없는 음식이 없는 거 같습니다. 투다리에서 부대찌개를 먹을 줄이야. 상상도 못 했어요. 대박! 하지만, 맛도 나름 일반 부대찌개 식당에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어묵탕이 최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부대찌개도 감히 랭킹에 이름을 올려도 되겠습니다. 완전 추천드려요.
마지막을 부대찌개로 마무리했던 탓에 다음날 숙취가 생각보다 없더군요. 😮💨 부대찌개 안 먹고 다른 음식 먹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을 거 같아요. 몇 병을 마신 건지. 🍶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소주도 좋지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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