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힘들게 구매했던, 파세코 캠프 27 개봉기를 올려드렸는데요. 난로만 사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습니다! 😨 캠핑의 지름에는 끝이 없는 거 같군요. 그럼 과연 무엇이 필요하냐? 등유를 담기 위한 통이 필요하겠죠! 흔히 예전에 보셨던 흰색 말통! 바로 그게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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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흰색 말통을 구입하러 나가려고 했으나, 혹시 몰라서 인터넷 그리고 캠핑 카페에 문의를 해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흰색 말통 사면 등짝을 맞는다. 부터 시작해서 괜찮은 아이템을 많이들 추천해주시더군요. 역시는 역시인가! 누가 그랬습니까? 캠핑은 감성? 노노. 🙅♀️ 캠핑은 돈지랄! 👌 뭐, 자기만족이겠지만 말입니다. 🤣
블로그도 읽어보고, 나름 검색도 해본 결과, 흰색 말통보다는 대략 4만 원대의 노스필 브랜드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이유는 아래에서 직접 사진을 보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사실, 아직 사용 전이기 때문에 이론만 섭렵했어요. ㅋㅋ
노스필 제리캔 10L입니다. 노스필이라는 게 브랜드명 이기겠지만, 무슨 뜻일까 찾아봤는데요. 스필 (흘리다) 노! 🙅♂️ 흘리지 않다!라는 뜻 바로 그대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주유할 때 흘리지 않는다가 가장 큰 장점일 수 있겠습니다. 가운데 흰색 줄이 내용물의 양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주게 되어 있어 직접 들어보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뒤편에는 영문으로 빼곡히 좋은 말?을 적어놓았으리라 생각합니다. 🤣 영알 못은 그저 울지요. ㅋㅋ 그냥 눈에 들어오는 거는 해골 마크와, 가솔린 위험! 뭐 이런 위험 경고만 눈에 들어오네요. 그림 몇 개 넣어줘서 땡큐! 🙏 ㅋㅋ
함께 들어있는 상품으로 주유 호수가 들어있습니다. 😟 예전 흰색 말통이 뇌 속에 너무 깊숙하게 자리를 박고 있었나 이것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검색해보고 알았지 뭐예요! 🤣 오른쪽에 보이는 녹색 버튼이 보이시나요? 버튼을 누르면 기름이 나오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편리할 거 같아요!
주유구 입구인데요. 안쪽에는 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되게 세심하게 고민을 했던 흔적으로 보이는데요. 역류보다도 불이 붙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이라고 하는군요. 정말 돈의 힘이란! 🤣 기름통 하나 사는데 4~5만 원 줬다고 하면 다들 놀라니깐요. 하지만, 직접 구경을 해보니 비싼 돈값을 하겠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불이 붙은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마라는 말인 거 같습니다? 혹시 틀리면 지적을.. 🤣 카페나 밴드에도 물어봤지만, 기름을 보충할 때에는 꼭 난로를 끄고 보충해야 한다.라는 게 정석이지만, 대부분은 끄지 않고 조심 조심히 급유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난로를 한번 꺼버리게 되면 꺼지면서 생기는 냄새나 이런 것들 때문에 열에 아홉은 그냥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10L짜리라서, 한번 넣으면 그대로 끝날 거 같아요. ㅋㅋ
주유 호수를 장착했어요. 왼쪽의 마개를 열고, 앞서 언급해드렸던 뒤편의 녹색 부분을 푸시하면 기름이 나오고, 볼일이 끝났으면 앞에 마개를 닫아주면 됩니다. 이게 노스필에서도 자랑하는 냄새가 나지 않는 키 포인트가 되겠네요! 정말 여기저기 고민을 했던 노력들이 보입니다!
내 돈 내산의 아이템이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구매 링크 남겨드려요. 저는 파세코 난로 구매하면서 받은 포인트 2만 원 정도 기름통에 투자해서 약 2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
난로부터 제리 캔까지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겨버렸지만, 동계캠핑을 위해서는 필수 아이템이라서 구매를 할 수밖에 없었네요. 노지 캠핑은 역시 동계가 최고인 거 같아요. 사람도 적고 말입니다. 빠른 시일 안에 직접 사용해보고 다시 한번 포스팅 남기도록 할게요.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