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즈음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지난번에 방문했던 한 점의 미학을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동일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무언가 바뀐 거 같더라고요. 지난번 포스팅하고 비교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https://choinah.tistory.com/542
지난번 주문했을 때와 동일하게 김치찌개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고, 얼른 봐도 지난번 대비 가짓수가 늘어난 거 같은 느낌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지난번 글을 보니 기본반찬이 세 가지에서 네 가지로 늘어났네요. 물론, 메추리알이 반찬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겠습니다만. 🤣 한 개 까서 먹어봤는데, 까는 것도 귀찮아서 그만두었어요. ㅋㅋ
김치찌개 3인분 (1인분 8,000원) 나왔습니다. 지난번처럼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제육볶음이 나오지는 않고, 대신에 가격이 천 원 저렴하게 바뀐 거 같아요. 9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내렸으니 할인이 된 거 같은 느낌입니다. 🤣 위에 사진에도 보이듯이 김치찌개이지만, 라면사리가 나오는 것은 동일합니다. 라면사리는 1개가 나오네요.
제목에서 적었듯이, 제가 주문한 건 김치찌개이지만 내용물을 보면 흡사 부대찌개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실 거 같아요. 이렇게 떠서 보니 정말 부대찌개와 다른 게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콩 통조림? 그게 일단 보이지 않네요! 결국 김치찌개이지만, 햄사리와 라면사리가 추가된 느낌이 정답이겠네요. 🤣 어렵다!
비싼 신사동에서 점심 8천 원이라는 게 굉장한 매리트로 다가오는 만큼. 사실 제육볶음? 없어도 됩니다. 김치찌개 한 그릇이면 밥 충분히 먹고도 남거든요. 🤣 가게 입장에서 1천 원의 할인이 굉장히 크게 다가오겠지만, 돈 내고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 손뼉 쳐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적당한 맛에 저렴한 금액! 아주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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