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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쌍문동] 에서도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 맛집! 의정부 부대찌개! 오미크론때문에 포장해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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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에 칼칼한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하면 되겠지만, 구매해 둔 도봉사랑 상품권이 있기 때문에 쌍문동 도봉보건소 근방에 위치한 의정부 부대찌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물론, 쌍문역에서 출발할 때 미리 전화해둔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음식이 바로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긴 했으니깐요.

의정부 부대찌개 내부입니다.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한가하더군요. 아마 이때가 약 6시였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가게에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서 바로 옆에 먹을 수 없도록 가림판이 잘 설치되어 있었고요.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잘해주십니다. 딸내미만 아녔어도 가게에서 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 딸내미가 오미크론 때문에 밖에서는 잘 안먹으려고 합니다. ㄷㄷ

메뉴판이에요. 가격을 보니 올해 상반기 대비 천 원씩 상승한 듯합니다. 😢 물가는 오르고 내 월급은 언제 오르나? 🤣 오늘의 메뉴는 부대찌개 2인분과 낙지볶음 (소)를 주문했어요. 3만 원대가 넘는 금액이지만, 스트레스도 받았겠다. 에라 모르겠습니다. 플렉스 해버리죠 뭐! 낚지볶음의 경우, 조리하는 시간이 대략 10분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부대찌개 2인 + 낙지볶음 소 = 34,000원입니다. 낙지볶음이 가장 왼쪽에 있는 녀석이고요. 나머지는 부대찌개원들입니다. 부대찌개 육수를 굉장히 많이 주시더라고요. 전부 넣지는 말고 우선 절반만 넣어서 먹고 나중에 부족하면 넣어서 드시라. 는 사장님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 

쌍문동 의정부 부대찌개입니다. 물론, 가게에서 먹는 것과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 여기의 맛은 김치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제법 칼칼하다는 겁니다. 최근에 자주 먹었던 땅스부대찌개와는 제법 다른 맛입니다. 체인점 부대찌개는 서울식의 깔끔한 맛이라면, 이곳의 맛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살짝 매콤하고, 김치 부대찌개. 부대전골 느낌입니다. 개인별로 호불호가 있을 거 같습니다. 부대찌개보다는 섞어찌개를 더 추천드립니다. 천 원의 차이가 제법 큰 거 같아요. 부대찌개는 역시 햄 맛 아니겠습니까? ㅋㅋ

부대찌개와 함께 제공되는 무말랭이입니다. 무말랭이는 아마 직접 만드는 건 아닌듯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가면 물어보고 싶네요. 부대찌개의 맛과는 상충되는 깔끔한 맛의 무말랭이 맛이 특징이네요. 일부러 그러셨을까요? 🤣 

낙지볶음입니다. 비싼 낚지 녀석의 몸값 덕분에 양은 많이 없습니다만. 굉장히 매콤한 맛입니다. 두툼한 낚지 사이즈는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가위로 조금씩 잘라서 딸내미도 줬는데 아주 잘 먹더라고요.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한 맛. 겨울인데도 이마에서는 벌써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 화끈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오미크론 덕분에 가서는 먹을 수 없었지만. 테이크아웃 비용도 별도로 받지 않는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꼭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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