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피자가 먹고 싶은 날! 자가제빵 선명희 피자! (방문 포장 시, 5천원 할인해준데요!)

안녕하세요.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딸내미가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지 뭐예요~🤣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도미노 피자와 7번가 피자 사이에 있는 선명희 피자집이 말입니다! 양쪽에 유명한 피자집을 사이에 두고, 괜찮은 맛집인지 궁금해졌어요. 신호에 걸린 사이에 후딱 검색을 해봤는데, 평점이 4점대로 꽤나 높더군요. 고민하지 않고, 전화를 해서 포장을 요청하고. 찾아갔습니다.

자가 제빵 선명희 피자입니다.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커다란 메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제가 주문한 피자는 반반 피자 구성으로 기본 미디엄이 18,000원짜리인데 😢 구성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방문 포장 시, 수제 갈릭소스 1개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는데요. 소스라서 큰 감흥은 없는 거 같아요. 피자를 주문하면 음료는 기본으로 있는 줄 알았는데, 음료는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고 해서 음료 라지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다해서 24,5000원 (반반 피자, 스파게티, 음료, 할인)이 나왔어요. 🤣 생각보다 많이 나온 거 같네요.

포장을 해서 안전하게 집에 가지고 왔어요. 도미노피자는 파란색인 거 같고, 선명희 피자는 빨간색이 메인 컬러인가 봅니다. 이렇게 보면 7번가 피자 하고 비슷한 거 같기도 하네요. 항상 코스트코 피자만 먹다가 브랜드 피자는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 같네요. 🍕 

왼쪽이 스파게티이고, 오른쪽이 반반 피자예요. 소불고기 맛 하고, 치킨 맛입니다. 🤣 둘 다 저의 취향은 아니고 딸내미의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저는 주로 페퍼로니처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데. 역시 애들 입맛이란. ㅋㅋ

스파게티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뭘까?라는 생각이 드는 비주얼이지만, 토마토 스파게티 이름 그대로 소스의 맛이 꽤나 진하더라고요. 많이 먹으면 질릴듯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은 있었어요. 🤣 

오늘의 메인 피자입니다! 전화로 주문할 때 도우 선택에 대해서 안 물어보셨는데, 기본 사이즈로 나온 거 같습니다. 피자는 역시 리뷰가 좋은 정도로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피자와 사이다를 함께 먹으니 정말 톡 쏘면서 달달한 맛까지! 소풍 온 느낌이네요. 🤣 

피자의 사이즈는 매우 두꺼운 편도 아니고, 얇은 편도 아닌 적당한 사이즈여서 좋은 거 같아요. 브랜드 이름처럼 빵 맛이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 코스트코 피자가 정말 빵이 맛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피자를 먹어보니 빵 맛이 정말 천지차이인 거 같습니다. 무농약 흑미를 사용한다고 하니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부모라면 더더욱 좋아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일 테고요.

이사 오기 전에는 7번가 피자를 많이 먹었고, 쌍문동으로 오면서 도미노피자(SKT 할인)와 코스트코를 주로 먹었습니다만, 빵이 맛있는 선명희 피자! 쿠폰도 주기 때문에 종종 먹을 거 같습니다. 방문포장 할인을 해주니 몇 번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