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진에서 자가격리 해제가 되고, 거의 2주 만에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출근해보니까 또 맛있고 매콤한 녀석이 점심때 먹고 싶어 지더군요. 나오자마자 스트레스가 🔥 🤣 스트레스에는 역시 매콤한 게 제일인 거 같습니다. 매콤 매콤! 오랜만에 순대국밥도 먹고 싶었지만, 매콤한 순두부찌개 생각이 나니 일단, 순두부찌개를 먹으로 직진해봅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했던, 압구정 제주집입니다. 낮에는 동일하게 점심 식사 장사를 하고 저녁에는 제주도 흑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는 양대창을 판매하던 곳이었는데요. 사장님이 바뀌었는지 주 종목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점심은 비슷한 거 같더라고요. 시골에서 새참을 먹듯이 반찬은 은쟁반에 가져다주는 게 이곳의 묘미입니다. 🤣 그리고 다른 집 대비 점심 반찬이 매우 깔끔하고 맛있어요.
오늘은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는데요. 비벼서 먹을 수 있는 대접이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철판에 계란 프라이를 줬는데 아무래도 매번 주기 힘들죠 🤣 지금은 이렇게 대접에 상추와 콩나물, 계란 프라이까지 기본으로 세팅을 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이렇게 가져다주는 모양이네요. 고추장은 조금만 넣으시고, 순두부를 듬뿍 넣어서 비벼 먹으면 정말 x100 맛있어요!
순두부찌개 (8,000원) 나왔습니다. 금액도 맘에 들지만, 이곳의 순두부찌개는 오랜만에 먹었는데도 예전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얼큰한 순두부찌개 그 자체로 만점입니다. 해물순두부가 아니라 조개류는 들어가 있지 않고, 순두부와 계란만 들어가 있는데요. 맛이 순두부 본연의 맛인데 정말로 맛있어요!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찌개. 이거 한번 드셔 보시면 여기에 푹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근처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찌개가 순두부 오리지널이라고 하면. 이곳 역시 오리지널의 맛이지만 얼큰한 맛이 10배로 들어가 있다고 할까요? 거기에 비빔밥에 넣고 같이 비벼서 먹으면 정말로 기가 막힙니다. 정말로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번에 상호가 바뀌기 전의 순두부찌개의 역사는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보글보글!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내일 점심으로 또 먹으러 가고 싶어 지네요!
https://choinah.tistory.com/387
[신사동] 맛있는 순두부찌개! 영동양대창!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다녀왔던 가게인데 오늘은 순두부찌개를 먹으려고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었던 터라 마침 오늘 다른 직원분이 간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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