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딸내미가 즉석카메라의 인화지가 떨어져서 못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 가져가기 전에 확인을 했어야지.. 어이구! 얼핏 제 기억으로는 대략 2장 정도 남았던 거 같은데. 😟 2장 물어보니 잘못 찍어서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 이렇게 아까운 용지를. 각설하고, 지난번에 아마존에서 구매할 때 여분 필름도 구매해둔 게 기억이 나서 교체를 해봐야겠습니다! 건전지 교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번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되겠어요!
인화지가 더 이상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 뒷면의 LCD 화면에 '-' 하이픈 출력이 됩니다. 이번이 아마 세 번째 교환인 거 같은데요. 🤣 오랜만에 교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화지의 경우 다나와에 보니까 기본 10장에 대략 만원 정도 하는 거 같네요. 유통기한도 있는 거 같으니 너무 많이 사도 곤란할 거 같네요.
왼쪽 아래 FILM 회색 버튼 보이시죠? 아래로 당기면 이렇게 인화지 뚜껑이 딸깍하고 열리게 되어 있어요. 검은색 구멍이 2개 보이실 텐데요. 인화지가 없는 경우에는 윗부분 검은색이 덜렁덜렁할 거예요. 인화지가 없으니 내부에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되겠네요. 🤣 새로운 인화지 봉투를 개봉하고 똑같은 위치로 준비해주세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 똑같은 방향으로 새로운 인화지를 넣어주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검은색 구멍이 뭔가 꽉 찬 것 같은 느낌이 오시죠? 🤣 아마존에서 구매해둔 필름도 이게 마지막이네요. 앞으로는 다나와에서 구매해야 할 거 같습니다!
뚜껑을 닫고 전원을 켜봅시다. 응? 숫자 10이 안 나온다고요? 당연히 그럴 거예요! 처음에는 마개로 덮여있기 때문에 촬영 버튼을 한번 눌러주시면 덮개가 윙~~ 하고 나올 거예요. 그거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주시고요! 그렇게 되면 이제 10장 남은 숫자가 보일 거예요! 보이시죠?
마지막으로 남은 컬러 인화지예요! 이건 중요한 이벤트 때 쓰려고 아직 개봉도 안 했더라고요 🤣 인화지 찾다가 발견했어요. 오래 묵혀봤자 유효기간 때문에 사용 못할 수도 있으니깐요! 필요할 때 앞으로 팍팍 써야겠어요!
지난번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 나오겠지만. 폴라로이드 사진은 조금 특별한 거 같아요. 굳이 살 필요까지는 없겠습니다만, 있으면 특별한 날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 항상, 사진이 남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