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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로수길] 닭다리살, 꼼장어 맛집! 가로수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온달집 본점 수행기! 신사역/잠원동/포장마차 가로수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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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가로수길에서 저녁을 먹고 왔는데요. 코로나 이전에 방문했던 온달집에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퇴근하자마자 6시 이전에 도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명불허전이군요. 본점 오픈 시간이 몇 시부터인지 몰라도 벌써부터 자리 잡고 먹고 계신 분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어떤 맛집인지 한번 보시죠~

이곳은 본점 옆에 2호점?입니다. 본점에 좌석이 없어서 2호점으로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2호점은 6시에 오픈한다고 했는데 저희가 도착할 시간하고 대략 맞아서 운 좋게 들어왔네요. 1등으로 들어왔는데 순식간에 가게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들어오시더군요. 🤣 오늘 주문한 메뉴는 우선 곰장어를 먹어보려고요. 이곳에 처음 오신 분이라면 무조건 닭다리살 주문하세요! 단, 양이 적을 수 있습니다. 혼자 오신다고 해도 2인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온달 집. 가로수길에서 온달집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꽤나 오래된 맛집이고 위치 또한 좋아서 아마도 지나가면서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포장마차처럼 생긴 가게에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 저만 이렇게 생각한 거 아니겠죠? 가로수길 올 때마다 온달 집을 지나쳤는데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주변 가게 대비 저렴한 안주와 맛의 조합이 괜찮지 않나 생각해요.

기본 세팅이에요. 쌈을 싸서 먹으라는 뜻으로 이해를 하면 될 거 같고요. 마요네즈가 별도로 나옵니다. 닭다리살이던 곰장어던 아무거나 찍어먹으면 맛이 좋더라고요. 예전에 왔을 때 하고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원형 테이블로 실내에서도 포장마차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음악도 나오기 때문에 꽤나 시끄러운 편입니다. 조용히 얘기를 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죠.

곰장어 2인분 (24,000원)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전부 요리가 돼서 나오는 구조이고, 얼핏 보기에 와~ 양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자세히 보면 곰장어와 양파가 섞여 있어서 많이 보이게 되는 마법이 일어나게 됩니다. 🤣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곰장어 양으로만 보자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뒷맛이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소주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 

심야 어묵탕 (15,000원) 나왔습니다. 1인분 가격으로는 어묵탕이 곰장어보다 비싸군요. 🤣 하지만 저는 이 어묵탕은 꼭 시켜서 드셔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큼지막한 어묵이 통짜로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칼칼한 국물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날 날씨가 살짝 쌀쌀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이 들었을 거 같지만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

가로수길에서 많이 알려진 가게답게 사람도 많이 오는 온달집. 여성분들은 거의 닭다리살을 드시더라고요. 저 같은 아재들이나 곰장어 먹는 거 같습니다. 🤣 다음번에 가게 되면 닭다리살을 한번 먹어볼까 해요. 하지만 양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이곳에 1차로 오시게 된다면 생각보다 많이 시켜서 먹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소주가 6천 원이라 생각만큼 부어라 마셔라 할 수가 없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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