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럭시 S10+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예약 판매로 구매를 해서 아직까지 사용을 하고 있으니 사용 4년 차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동안 많은 이어폰을 사용을 했던 거 같습니다. TCS 시리즈와 에어 팟 짝퉁 몇 개 쓰다가 갤럭시 버즈로 어제까지 사용을 했었습니다. 아 지난주에는 에어 팟 프로도 약 일주일 사용을 해봤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갤럭시 버즈 프로로 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배송 온 버즈 프로 개봉까지 같이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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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드디어 구매! 코스트코 에어팟프로! 노이즈캔슬링 초보자가 들어보는 신 세계! 무선 이어
안녕하세요. 업무 중이나 지하철에서 들리는 노이즈가 굉장히 민감하게 들리는 요즈음에. 아마도 코로나도 있고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거 같아요.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두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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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 (바이올렛)입니다. 쿠팡에서 12만 원 정도로 구매를 했습니다. 버즈 프로가 참 신기한 게 가격 변동이 그렇게 심한지 모르겠어요. 10만 원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거의 11~12만 원 정도 고정이 된 거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는 약 17만 원 정도로 판매 중인 거 같고요. 코스트코의 장점은 역시 90일간의 묻지 마 환불이 되겠습니다. 악용하면 안 되겠지만 고가의 장비를 샀는데 나에게 맞지 않을 경우 환불을 해주는 정책은 참으로 좋은 거 같습니다.
출근을 해야 해서 부리나케 사진만 먼저 찍었습니다. 바이올렛 색상이 예뻐 보여서 구매를 했는데 살짝 아리송합니다? 🤣 지금까지 블랙 아니면 화이트 색상만 썼는데 그 외 색상은 처음인 거 같네요. 박스는 기존에 사용했던 버즈와 비슷한 거 같은데 이어 버드 케이스 크기가 거의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군요. 기존에는 소시지 모양의 직사각형이었는데 🤣
갤럭시 버즈 프로 케이스입니다. 4면이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으로 쥐기에 불편함은 없더군요. 둥글둥글하고 유광처리가 안되어 있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버즈의 경우 유광처리가 되어 있어서 지문이 너무 잘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자동차면 몰라도 전자기기에 유광처리는 진짜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두근두근! 박스 열 때보다 더 두근거렸던 케이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열자마자 느낀 게 이어 버드가 굉장히 커졌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 때문에 이렇게 커진건가 싶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도 덩달아 커졌구나라고 자기 합리화를 해봅니다. 그러고 나서 눈에 들어오는 게 역시 이어 버드에는 유광으로 되어 있더군요. 🤣 제발 유광 좀 어떻게 안 되겠니~
문제의 유광 처리된 이어 버드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했을 거 같지는 않고 나름 이유가 있었겠지요. 다른 사람이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히 자신의 얼굴이 비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 그리고 저 부분은 저도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자주 만지게 되던데 지문이 덕지덕지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하면서 두 번 톡톡 눌러서 다음 곡으로 가거나, 길게 눌러서 노이즈 캔슬링을 끈다거나 많이들 사용하실 거예요.
이렇게 찍고 보니 이어 버드의 팁이 굉장히 크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오늘 착용하고 온 느낌은 살짝 크다.라는 느낌입니다. 오후에 퇴근하고 나서 이어 팁을 작은 걸로 교체를 해봐야겠어요. 버즈의 경우에는 기본 팁이 귀에 딱 맞게 착용된 느낌이었는데 버즈 프로는 중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계속 들게 되더군요. 그래서 당근 마켓에 보면 한쪽만 삽니다.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는 것일까요? 😭
갤럭시 버즈 프로 역시 USB-C 타입의 충전을 지원합니다. 구매하고 처음 충전이라 제법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거 같네요. 바이올렛의 색상은 아직까지 적응이 잘 안 되긴 합니다. 와이프에게 사진 보내주니깐 예쁘다고 하던데 실물을 봐도 똑같은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
하루정도 만지고 보고 느껴본 결과, 유광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깔끔하고 예쁘지만 그만큼 손에서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케이스를 끼우는 게 낙하 방지 차원에서 좋을 거 같네요. 추가 요금이 나가는 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 같네요.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만족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에어 팟 프로와의 차이점에 대해 적어볼게요. 케이스 사러 가야겠네요!
* 에어 팟 프로
- 예쁘다.
- 작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최고
- 배터리 So. So.
- Android에서는 사용 불가. (가능은 하지만 결국 판매하게 되는)
* 갤럭시 버즈 프로
- 생각보다 크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 팟 프로 대비 한수 아래 (개인 생각)
- 배터리 괜찮은 듯
- Android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이어폰 (가성비) 갤럭시 Device를 사용한다면 무조건 버즈 시리즈
갤럭시 Device에서 에어 팟 프로를 잠깐 사용해보았으나, 에어 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나 음원 체감은 정말 좋았으나 에어 팟 프로를 연결할 때마다 자주 끊어지고 끊어지는 사태를 몇 번 겪다 보니 결국 판매에 이르게 되더군요. 많은 분들이 결국 이사 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속 편하게 갤럭시에서 사용하시려면 버즈 시리즈를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잘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에서 버즈 프로로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에어 팟 프로 덕분에 노이즈 캔슬링의 세계로 입문하였는데 이 기능이 없는 이어폰을 쓰다 보니 온갖 주변의 노이즈가 거슬리게 되더군요. 마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면 나만의 세계에 있다고나 해야 할까요? 한번 쓰면 결코 일반 이어폰으로 못 돌아가게 되는 거 같은 마성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직 100%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출퇴근 시간에 번잡한 곳의 소음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은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