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일상적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 하나 구매를 했어요. 최근에는 삼성 페이가 되는 갤럭시 핸드폰만 들고 다녔는데요. 간혹 무언가를 들고 다닐 때 주머니에만 넣고 다닐 수가 없어서 구매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눈에 안보이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딸내미 롱 패딩 사려고 갔던 디스커버리에서 마음에 드는 크로스백을 발견.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하.. 더이상의 무분별한 무 계획 지출은 그만해야겠습니다. 🥲
https://www.discovery-expedition.com/goods/공용/크로스백/DXCR62014-BKS
디스커버리에서 나온 슬림 크로스백 (35,400원) 입니다. 책상이 지저분해서 잘 안 오실 수 있는데요. 자세한 색상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사이즈 가늠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생김새처럼 굉장히 가벼운 크로스백입니다. 내용물도 지갑하고 스마트폰 정도 넣으면 거의 꽉 찰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면에 비스듬히 미니 포켓이 있는데요. 얇은 카드나 영수증 정도로 넣으면 맞을 거 같네요. 그리고 크로스백을 쉽게 벗기 위한 버클이 다소 특이한 형태입니다. 일반 버클과는 다른 형태로 탈부착이 굉장히 쉽게 되어 있더라고요. 머리 위로 벗기 힘든 경우에는 버클로 딸깍하면 바로 끈이 분리가 되어서 편리해 보입니다. 🤣
메인 포켓 내부입니다. 검정과 오렌지색의 조합이 저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사이트에는 총 3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는듯 합니다. 가방 내부에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거버 멀티 툴 2개만 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더 많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몸도 무겁고 결국 더 큰 가방을 원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가방만 없어도 원래 빈손으로 다니는 스타일이라 아직도 어색하기는 합니다.
뒤편에도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찍찍이 형태로 되어 있고요. 저의 경우에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넣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퍼를 열지 않고 가볍고 빠른 수납에 좋을 듯합니다. 나름 크기는 작아도 수납력은 만족하고 있어요. 최근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큰 불편은 없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휴대하고 있는 물건들입니다. 거버의 멀티 툴, 자동차 전복 시 탈출 도구 레스큐 미! 그리고 갤럭시 버즈 프로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여기에서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자동차 키가 추가되겠네요. 그밖에 루프탑텐트 열쇠도 있긴 하지만, 이것은 차량 내에 보관하면 될 거 같아서 딱 이 정도만 휴대하고 다니려고 합니다. 이 정도만 있어도 위급한 상황이나 필요시에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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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방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을 변경할 계획으로 한두 장의 카드와 신분증을 들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요즘 뉴스 보면 현대카드에서 애플 페이를 도입한다고 하니 다시 가방을 팔아야 하나 이런 고민도 잠깐 들게 되네요. 🤣 그래도 가볍고 작은 스타일이라 앞으로 외출 시에는 항상 착용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