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023년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네요. 시간은 계속해서 가고, 나의 배꼽시계도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12시가 되어가면 언제 밥을 먹었냐는 듯 배가 고프게 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라는 의문으로 회사 근처를 또 나가보지만 결국 또 가게 된 곳을 갈 수밖에 없게 되네요. 🤣
오늘도 역시 소고기 맛집인 '우앤'에 왔습니다. 올 때마다 대기열이 확실하게 늘어가는 거 같습니다. 무조건 12시에 오면 기다리게 되는 듯합니다. 차라리 12시 이전에 오던지, 12시 30분경에 오는 게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대략 1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좌석에 앉을 수 있었어요. 사실, 항상 먹는 메뉴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반찬이 궁금하게 되더군요. 오늘의 반찬은 무엇이 나올까? 고기가 나올까? 빙고! 🤣 반찬으로 장조림이 나왔습니다. 🥳 야호!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은 제육볶음을 선택해 버렸기 때문에 소고기 반찬도 그다지 반갑지는 않군요. 반찬을 보고 메뉴를 고를 수도 없고 애매합니다! 🤣
제육볶음 (10,000원) 나왔습니다. 고기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만원의 가격치고 이렇게 많이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사진으로 이렇게 많은 양의 고기가 잘 표현이 될지 모르겠네요. 🤣 밥 한 그릇 대비 고기가 너무 많아서 공기를 하나 추가해야겠어요! 참고로 공깃밥 추가는 무료입니다. 👍 전체적으로 맵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포진해 있는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면 너무 좋습니다!
제육볶음과 함께 먹는 소고기뭇국이 나왔습니다. 맛이 어쩜 제사상에 나오는 뭇국과 너무 똑같습니다. 그리고 한 점이나마 소고기가 들어가 있고요. 무는 정말 오래 끓였는지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우 앤에 많이 왔지만 단연코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제육볶음 & 부대찌개 입니다. 이 두 메뉴만큼은 정말 가성비 있고 맛있다고 생각해요. 만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요. 오늘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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