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우미호타루. 모듬꼬치 & 새로 소주의 환상적인 궁합!

안녕하세요.

1차로 제주은희네 해장국에서 돔베고기에 한잔을 했는데요. 이대로 집에 가기에는 너무 섭섭한 회식이 되겠죠? 그래서 조용한 이자카야를 찾았는데, 의외로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있었네요! 매번 밥 먹으러 가면서 간판만 봤는데 직접 오게 될 줄이야. 🤣

[신사동] 제주은희네 해장국! 이번에는 회식타임!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던 돔베고기! 도마/제주

메뉴판입니다. 돔베고기에 해장국을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이기 때문에 2차는 간단하게 모둠꼬치로 먹어야겠어요! 당연히 소주는 요즘 최 인기 중인 저의 최애 소주인 새로 소주를 주문해야겠죠? 🤣 🍶 항상 오기 전에는 간단하게 먹고 집에 가는 게 목표였는데, 이상하게 술만 들어가면 목표가 변경되는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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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으로 콩은 나오지 않고, 단무지하고 상큼한 해초인 듯? 상큼한 맛이 술기운으로부터 저를 정신 차려주게 해 주더군요. 2차부터 본격적인 회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신줄 단단히 붙잡아야겠어요! 어린 친구들하고 먹는 술인 만큼 🤣 먼저 취하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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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꼬치 10종 (33,000원) 나왔습니다. 모둠꼬치 예전에 학교 다닐 때 투다리에서 많이 먹었는데요. 그때 그 시절의 퀄리티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네요. 먹방 유튜브나 나올법한 토마토말이도 처음 구경하는 거 같아요. 베이컨말이 꼬치도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딸아이하고 같이 와도 괜찮을법한 꼬치구이! 너무 좋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을 못 찍었는데, 누가 봐도 일본식 이자카야를 떠올릴법한 그런 이자카야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분위기부터 모둠꼬치 맛까지! 모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퇴근할 때마다 생각날듯해요. 🤣 매일 갈 수는 없고, 다음에 술자리가 있으면 이쪽으로 추천 한번 더 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