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CU에 방문했을 때 몇 번이고 조르고 졸랐던 미피 미니 에코백을 드디어 구매해 주게 되었어요! 곧 다가오는 제 생일 선물 대신에 딸내미에게 주는 선물이겠군요. 잉? 🤣 제 생일선물은? 😢 이런 게 다 아빠의 마음 아닐까요... 😭
miffy 미니 모둠 에코백 (11,400원) 입니다. 핸들 위에 올려서 찍었는데 사이즈 가늠 되시죠? 생각보다 매우 매우 작습니다. 사실 그동안 사기 망설였던 이유가 너무나도 작은 사이즈 때문인데요. 내부에는 핸드폰 한 개 정도 넣으면 딱이겠네요. 도대체 이걸 왜 사는지... 🤣 상단에는 똑똑이 단추가 있어서 내용물이 나오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해 줄 거 같네요. (있으나 마나?)
내용물을 살펴봐야죠! 초코바가 4개 들어있어요 🤣 너무 배고파서 오픈하자마자 사이좋게 한 개씩 먹어버렸는데 출출할 때에는 역시 초코바가 가볍게 먹기 좋은 거 같네요. 개당 천 원이라고 하면 대충 에코백 절반정도 가격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으로는 포도젤리가 두 개 들어있네요! 포도젤리, 사과젤리 이렇게 들어있는데요. 저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내용물이 상상이 가지 않네요. 그래도 애들이 좋아하는 간식 같은 느낌이네요. 이것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집에 가지고 가야겠어요. 🤣
이번에는 가나초콜릿입니다. 추억의 가나초콜릿!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요. 가나초코 🤣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아직도 존재할 줄이야. 어쨌든 2개가 들어있었는데 딸내미가 차에서 하나 먹고 한 개 남았네요. 이것도 냉장고행으로 가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사탕인 줄 알았는데 커다란 원형 초콜릿이 4개 들어있습니다. 이중에 하나는 제가 먹어봤는데요. 달달한 초콜릿 내부에는 비스킷? 그런 게 들어있어서 피곤할 때 하나씩 먹으면 힘이 나겠더군요. 🤣 특히 운전할 때 한 개씩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초코바, 과일젤리, 초콜릿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정확한 가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에코백 절반 가격은 충분히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구성은 나쁘지 않지만 역시 에코백의 사용처가 앞으로 매우 궁금합니다. 과연 어떻게 저 작은 에코백을 들고 다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