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회식이 꼭 저녁에만 하는 회식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 들어서 많이 느끼게 됩니다. 물가도 많이 올랐고 무엇보다 워라밸로 인하여 저녁이 있는 삶. 👍 나쁘지 않습니다. 팀원들의 취향을 존중해 줘야죠. 지난달에 워크숍도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간단하게 점심회식을 하기로 했어요! 먹을 수 있는 금액의 한계로 인하여 고급진 곳은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알아주는 점심 맛집! 명인등심에서 오랜만에 소불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신사동] 한우 등심 불고기 배부르게 점심 회식! 한우 맛집. 명인등심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점심 회식을 해보았는데요. 바로 평소에는 비싸서 못 먹었던 한우 등심 불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명인 등심은 근처 지나가신 분들은 모두 아실만한 맛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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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예약을 한 뒤에 방문을 했는데, 매장 측의 실수로 예약이 안되어 있더라고요. 🔥 방이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빠듯한 점심시간으로 오자마자 먹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좌석을 안내받고 일단 바로바로 세팅을 해주시네요. 소불고기를 주문하게 되면 야채샐러드가 추가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함께요. 오징어젓갈 역시 테이블당 한 개 정도로 나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우 등심 불고기 (1인분 29,000원) 나왔습니다. 사진 속의 양은 약 2인분 정도이며, 추가 접시에 남은 고기가 있었어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후식으로 나오게 되는 냉면 혹은 된장찌개와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위의 2년 전 링크를 확인해 보니 가격이 2년 동안 7천 원이 오른 셈이네요.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겠지만 1인분에 거의 3만 원 정도는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가격이네요.
보글보글 맛있는 등심 불고기가 익어갑니다. 소고기라서 금방 익어버리게 되는 거 다 아시죠?! 눈 깜짝할 사이에 익어버리고 한입하고 나면 거의 사라지게 되더군요. 선임 후임 할 거 없이 젓가락으로 한두 번 건지면 바로 놋그릇이 보입니다. 🤣 일단, 고기를 먼저 드시고 그 뒤로 버섯이나 야채를 드시는 게 팁이라면 팁이겠습니다.
후식 냉면 나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후식서비스로 냉면과 된장찌개가 나오는데요. 고기에는 역시 물냉면 아니겠습니까! 시원한 육수와 함께 평양냉면은 아니지만 함흥 스타일의 물냉면으로 마무리까지! 이렇게 먹어야 진정한 고기쌈냉면을 먹었다고 하겠죠! 1인분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만. 이렇게 회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 지금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습니까. 🤣
공깃밥 추가는 무료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탄수화물로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보통인 저조차도 이렇게 먹으면 배가 부르지는 않더라고요. 진짜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적은 게 아쉽습니다. 원 없이 먹을 수 있으려면 얼마나 더 벌어야 할지?! 🤔 점심 회식으로 깔끔하게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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