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멸치국수 한그릇에 7천원이라고? 막걸리 맛집인줄 알았는데 점심에도 대기열이! 신사동 맛집. 정희가

안녕하세요. 👋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막걸리 맛집에 지난번에 한번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저녁이 아닌 점심을 먹으려고 다녀왔어요! 12시 정도에 가게문을 열고 보니, 대박! 안에서 기다리는 손님으로 가득하더군요. 점심 특성상 대략 10분 안쪽으로 자리를 배정받았어요! 회사 근처에 점심시간에 줄이 없으면 오히려 맛집이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 🤣

[신사동]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파전~🎵 다양한 막걸리를 맛 볼 수 있는 해물파전/막걸리 맛집!

기본 반찬입니다. 지난번 저녁때 와서 먹었던 반찬과 거의 비슷합니다. 달달한 어묵볶음과 상큼한 배추김치! 이것만 보고 있자니 다시 막걸리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해 버렸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 들하고 왔는데 오전에 받은 스트레스도 있고 일단 막걸리부터 주문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직접 리필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반응형

예산 골목막걸리 오리지널 (8,000원) 나왔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하고 싶은 바로 그것! 그것은 바로 낮술이겠죠?! 영업이나 다른 직군은 모르겠지만, 우선 제가 일하는 직군에서 낮술은 공식적으로 허용이 안됩니다. 🤣 하지만 막걸리나 맥주 한 병 정도야... 마셔도 티도 안 날 거라서 가볍게 한 병만 마시기로 했어요! 탄산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시원하게 목에 잘 넘어갑니다! 꿀꺽꿀꺽!

728x90

멸치국수 (7,000원)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면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멸치국수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딱 가격대비 알맞은 가성비의 맛이라고 할까요? 시원한 멸치향의 육수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막걸리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속도 든든하고요! 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김치를 아삭 입에 문 다음에 멸치국수 한입 호로록하게 되니 오전에 받은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날아간 듯합니다.

의외로 점심시간대에 사람이 많아서 놀랐는데요. 아직도 못 먹어본 메뉴가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육덮밥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물론, 가격도 싼 이유보다는 맛과 친절이 훨씬 압도적인 듯합니다. 멸치국수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