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그동안 일일향에 와서는 단일메뉴만 먹었는데, 모처럼 프로젝트 회식으로 정식 메뉴를 맛볼 기회가 찾아왔어요! 예전에도 어향동고와 탕수육을 먹어보긴 했는데 확실히 맛은 있더군요! 하지만, 점심식사로 탕수육까지 먹을 기회가 많지는 않은 게 사실입니다! 오랜만에 탕수육을 먹게 되었네요! 🙏
일일향 정식 메뉴 (탕수육+칠리새우+짜장or짬뽕 16,000원) 나왔습니다. 4인 테이블에서 주문했기 때문에 당연히 4인분인걸 감안하시면 되겠습니다. 식사 때 먹기 힘들었던 칠리새우와 탕수육이 나왔네요! 칠리새우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술도 주문을 했기 때문에 술안주로 정말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입니다! 🤣 탕수육 역시 부먹으로 나오긴 했지만, 튼실한 등심의 맛이 너무 좋아요! 딸아이도 먹으면 맛있다고 할 거 같습니다!
공부가주 자약 (70,000원) 나왔습니다. 프로젝트 회식인데 아무래도 술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점심이라 딱 한잔만 하고 가야겠습니다. 호리병이 너무 마음에 드는군요! 허리춤에 차고 업무 하다가 몰래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중식당에서 마시는 술은 일반 위스키하고는 또 다른 느낌인 거 같아요. 타들어가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향이 다르다? 세잔정도 마신 거 같은데 얼굴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볶음밥 나왔습니다. 볶음밥 변경 시 1,500원 추가 라던데, 밥이 먹고 싶어서 변경했어요! 일반 사이즈보다는 조금 작게 나오는 게 포인트이지만, 지난번에 먹었던 볶음밥과 동일한 형태를 갖추고 있네요. 🤣 역시 점심에는 밥을 먹어줘야 합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거 아시죠? 밥이 들어가야 오후 내내 속이 든든하더라고요! 집에서도 볶음밥은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이상하게 중식당의 맛을 내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일일향의 음식은 이전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실패할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그만큼 많이들 맛있다고 인정하는 맛집인 거 같고요. 최근 들어서는 점심시간에 거의 만석이라 늦게 가면 웨이팅이 발생하더라고요. 간단한 음식부터 맛있는 요리까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일일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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