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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빨간머리앤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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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반차를 내고(월도 아님ㅋ)
성수동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포레 지하1층에서 전시하고 있는 '빨간머리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빨간머리앤이라고 하길래 공연이나 영상인줄 알았으나, 전시회더군요. ㅎㅎㅎ


빨간머리앤은 입장권을 구매하고 나서 한번 입장하면 재입장이 안된다고 하네요. 화장실은 밖에 있으니 미리 일보고 들어가시길.. ㅋㅋ

대춛 관람시간은 1시간~1시간반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주차권은 내부의 상점에서 2시간에 3천원짜리 팔고 있으니 차량으로 오시는분은 꼭 구매하시길요.


입장권이에요. 빨간머리앤이 1908년에 처음 발표했다는 사실에 한번 놀랬네요. 저는 남자이지만 어렸을때 빨간머리앤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내부에는 빨간머리앤과 관련이 있는 아트 그리고 서적들이 이런식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관람객들 대부분은 젊은 여성분들이구요. 저같은 아재 등장에 깜짝 놀라셨을듯 ㅜ.ㅜ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빨간머리앤 영상이 군데군데 나오고 있었습니다. 영상만 감상해도 오래된 추억의 감성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넘 좋았네요. 특히 우리 딸내미가 매우 좋아했다는!!


꼭 만화에서의 빨간머리앤이 아닌, 무언가 내면의 모습 그런 느낌들의 아트들이 꾸며져 있었어요.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우 몽롱한 느낌이였어요. ㅎㅎㅎㅎㅎ


군데군데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그냥 느낌만 감상하시길 바래요. ^^


색상이 붉은색으로 매우 강렬하지만, 각각 룸마다 테마가 있는거 같습니다. 어떤방은 어둡고, 어떤방은 다채롭고.

다음방에는 어떤 작품이 나오는지도.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판화나 그림, 그리고 가지가지의 아트들이 빨간머리앤의 전시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빨간머리앤만 생각하고 같는데 주변 인물들까지 모두 표현하고 있는게 새삼 놀라웠습니다.


빨간머리앤의 원작자가 아닌 국내 작가님들의 작품들도 꽤나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단에 작가님 이름이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다채로운 미술 색상에 뭔가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같이 간 딸내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파스텔 톤의 다채로운 색상을 좋아하는데 오늘 정말 포인트를 잘 잡은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얼마나 표현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오늘 작품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대충 2시간정도 코스(마지막에는 스토어가 있어요)로 보고 왔는데 바쁜 일상생활에서 나름 괜찮은 느낌이였습니다. 기회가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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