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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정희가에서 만난 시원한 멸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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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하고 깔끔한 멸치국수를 먹고 왔어요!

회사 근처에 위치한 막걸리 맛집 정희가에서요. 요즘 함께 막걸리를 즐길 직원들도 많이 퇴사하고, 세상 사는 게 참 어렵게 느껴지는 때네요.

그래도 이런 소소한 점심 한 끼가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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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가의 기본 반찬은 익숙한 배추김치와 어묵볶음입니다.

멸치국수에 배추김치는 빠질 수 없는 조합이죠. 사실 김치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어묵볶음이 곁들여져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어묵볶음보다는 어묵 무침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국수와 잘 어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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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멸치국수 (7,500원)!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점심 한 끼를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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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는 깔끔하고 담백하며, 부드러운 면발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유부가 들어 있어 심심하지 않고, 간장이 적절히 들어가 간도 딱 맞았고, 육수의 양이 넉넉해서 마지막까지 국물까지 호로록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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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 그릇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점점 없어지는 가게들이 많아지는 요즘, 이렇게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남아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막걸리와 함께 저녁 메뉴를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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