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산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꼭 한 번 들르게 되는 곳, 백복령 정상쉼터.
굽이굽이 이어지는 고갯길 끝에서 만나는 이 작은 쉼터는, 화려하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자꾸 생각나는 장소입니다.
백복령 가는 길은 영상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으니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명절 연휴에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밥은 준비되지 않았더라고요.
하지만 그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준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라면 한 그릇입니다.



❄️ 설경 속에 자리한 작은 쉼터
눈이 소복이 쌓인 정상의 풍경.
차에서 내리자마자 차가운 공기가 얼굴을 스치고, 파란 하늘 아래 자리한 쉼터 건물이 반겨줍니다.
투박한 외관이지만, 이런 곳일수록 진짜 맛집인 법이죠. 👍


🥬 두 번이나 리필한 김치
그리고 이곳의 숨은 주인공은 바로 김치.
적당히 익은 배추김치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라면 한 젓가락에 김치 한 점 올려 먹고, 결국 두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네요.
솔직히 밥이 없었던 게 아쉬웠지만, 이 김치 덕분에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기대 이상이었던 라면 한 그릇
주문한 라면은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국물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아, 이 맛이지…”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쌀쌀한 산 정상에서 먹는 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 계란이 풀어져 고소함이 더해지고
- 파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시원함까지
- 무엇보다 뜨끈한 국물이 몸을 녹여줍니다
운전하고 올라온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

🌊 라면 먹고 바라본 동해 바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보니, 저 멀리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경계선이 선명하게 보이는 날이라 더 감동적이었어요.
라면 한 그릇 먹고 이런 풍경까지 볼 수 있다니, 이보다 완벽한 코스가 또 있을까요?
🚙 고갯길 드라이브 + 라면 = 완벽한 조합
백복령은 단순히 지나치는 고개가 아니라, 잠시 멈춰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 겨울 설경
- 따뜻한 라면
- 맛있는 김치
- 그리고 탁 트인 동해 전망
이 네 가지 조합이면 충분하죠.
강원도 드라이브 코스를 계획 중이라면, 백복령 정상쉼터에서 라면 한 그릇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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