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등심. 고기가 살살 녹는 한우 등심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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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팀원들과 같이 점심회식을 다녀왔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는 명인등심에 갔습니다.
이곳은 한우 등심을 주로 판매하지만, 직장인을 위한 8천원짜리 국밥이 꽤나 괜찮거든요. 마침 어제 술도 마셨겠다. 속도 풀겸 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ㅎ_ㅎ

위치는 지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죠. ㅎㅎ
그래서 다들 자차로 오시는거 같네요. 발렛주차 가능.

기본으로 나온 첫번째 오이고추인데요. 이거 맵지도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2번이나 리필을 부탁해서 먹을정도네요. ㅎㅎㅎ 맵지도 않고 된장도 적절하게 들어 있어서 너무 괜찮았습니다.

국밥을 먹음에 있어서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빠진다면 너무 섭섭하겠죠?
깍두기는 그냥 노멀했습니다만, 배추김치는 갓 담은 김치처럼 너무 괜찮았습니다. 겉절이 형식으로 쓱쓱 비벼서 만든것같은데 맛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징어젓갈이 나왔습니다. 짠맛이 가득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짜지가 않습니다? 국밥하고 먹기에 정말 어울린 음식중에 하나일거 같아요. 물론 국밥 자체가 짭짤하기 때문에 조금씩 드셔야 하겠습니다. 저처럼 오후 내내 물 마시지 마시구요.. ㅎ_ㅎ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강진문어보쌈의 한우육개장과는 다릅니다. 그쪽은 뭔가 깔끔한 맛의 육개장이였다면, 이곳 명인등심의 한우육개장은 조금 더 깊은 맛입니다.

강진문어보쌈 소고기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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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ah.tistory.com

깔끔한 맛보다는 정통 육개장에 가까운 맛이라서 육개장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맛있어 하실거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국밥 국물도 맛있지만, 한우 고기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사르르~ 녹아요. ㅋㅋㅋ

8천원 금액에 이정도 퀄리티. 점심 한끼로써 나쁘지 않는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덕분에 어제 마셨던 속도 깔끔하게 해장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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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