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누라의 비지니스 용도로 구매한 씽크패드 E495 모델의 셋팅겸 며칠간 제가 잠시 사용해봤는데요. 라이젠 성능도 성능이지만(어차피 비지니스라 오버스펙) 키보드 느낌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맥북 키보드와 잠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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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의 상징 트랙포인트 '빨콩'
사실 구매전에 고민했던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디어패드였는데요. 탈락한 사유는 바로 키보드때문이였어요. 더 얇고 가볍고 좋겠지만 이 키보드 그리고 빨콩 놓칠수가 없더라구요. 어차피 마누라가 사용하겠지만 .. 흠흠.. 어쨋든 이 키보드가 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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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맥북프로('19) 15인치와 E495 14인치 2개의 노트북이 생겼는데요. 요 며칠간 타건해본 느낌은 역시 씽크패드의 압승입니다. 물론 최근에 맥북프로 가위식 키보드가 새로 나왔습니다만, 일단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네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HHKB도 굉장히 기분 좋은 느낌으로 타자를 칠 수 있는데요. 씽크패드도 나쁘지 않는거 같습니다. 역시나 누르는 맛이 있기 때문에 오타율도 적어지는거 같구요. 이 부분은 마누라도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맥북프로의 키보드는 정말 너무나 안습입니다. 가정 용도로 키보드 하나 더 사고싶어지더라구요. 지갑보고 포기.
씽크패드 감성.
지금까지 제 개인적으로는 씽크패드 소유한적이 없었는데요. 역시나 씽크패드는 씽크패드인거 같습니다. 이 특유의 감성이라고 할까요? 지난번 개봉기에도 언급했듯이, 일본 거주할때 씽크패드(IBM)를 구매 안한게 정말 아쉬울정도네요. 그때 당시 20만엔 안했던거 같은데, 굉장히 비싸고 도시바 노트북도 가지고 있어서 구매를 못했어요. ㅠㅠ
어쨋든, 이 씽크패드의 감성을 더욱 끌어올려주는 녀석이 바로 씽크패드 마우스입니다. 이번에 구매한건 아니고 몇년전에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집에 놔뒀는데 지금에서야 빛이 나는군요! 마누라도 만족해 합니다. 혹시 노트북하고 같이 샀냐며.. 😍
백라이트 부재의 아쉬움
업무용이고 보험업무(메리츠화재)로 사용할 녀석이라 특별히 백라이트까지 필요하지는 않겠으나, 이렇게 또 없이 보니깐 허전하긴 하네요. 버터플라이 멍청이 맥북프로에도 백라이트가 들어오던데. 백라이트가 들어가는 모델은 아마 금액이 많이 올라가겠죠? ㅎ_ㅎ;
저가라인이지만, 키보드만큼은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키 간격도 넓어서 오타율도 많이 내려갈거 같아요. 원래는 딸내미 타자연습을 맥북프로로 해줬는데, 앞으로는 씽크패드로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https://www.lenovo.com/kr/ko/laptops/thinkpad/thinkpad-e-series/E495/p/22TP2TEE495
맥북프로와의 사용시간 대비 극히 짧은 시간이였지만, 키보드 감성만큼은 압도적으로 씽크패드에게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업무 때문에 맥북프로를 구매하였지만, 굳이 맥이 아니라면 역시나 씽크패드가 최고인거 같아요. 투박한 이미지로 외관은 별로겠지만, 특유의 감성 및 키보드 느낌은 정말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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