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캠핑 아이템만 택배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캠핑을 갈 수 있을까요? 비가 빨리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혹시라도 캠핑 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올 때는 집에서 쉬는 것도 나쁜 거 같지는 않습니다. 🤣 지루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도착한 택배 바로 개봉해볼게요!
www.coleman.co.kr/m2/goods/view.php?goodsno=3418&category=024
콜맨 루미에르 인디고 랜턴 (79,000원)
도대체 왜?! 다들 가스랜턴을 쓰는 것일까? 이렇게 작은 제품이 왜 이렇게 비싼 것인가? 네 🤣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필요한 제품만 심사숙고해서 구매하자고. 그런데 말입니다? 캠핑을 가면 갈수록. 이제는 감성의 영역으로 깊숙하게 빠져 드는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뭔가 아이러니하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이 랜턴보다 크레모아 랜턴이 훨씬 제 역할을 하겠지만. 이놈의 역할은 바로 감성의 역할이라서 그것과는 감히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설명서, 케이스, 본체
내부에는 한글로 된 설명서와 글로브를 담을 수 있는 케이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콜맨코리아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한글 설명서가 있는 것이고요. 직구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일본어 혹은 영문으로 되어 있을 거 같습니다. 콜맨코리아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조금씩 제품을 풀고 있는데 저는 운 좋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하고자 하신 분들은 콜맨코리아 홈페이지를 자주 보셔야 할거 같네요.
주의해야 할 점
제품을 빼서 보자마자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가 눈에 보입니다. 바로 글로브 위쪽으로 잡지 말라는 표시인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뜨겁기 때문에 이런 스티커를 부착해 놓지 않았을까 합니다. 꼭 밑에 부분으로 잡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애들이 장난 삼아 만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겠네요!
그리고 윗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캠핑장으로 이동할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꼭 케이스에 넣고 안전하게 이동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깨질 우려가 굉장히 커 보입니다!
루미에르 랜턴 '인디고'
루미에르 랜턴 기본형과 다른 부분은 아마도 글라스 부분일 것입니다. 이놈의 감성이 뭐라고 🤣 저기 인디고 이름 그대로 글로브 쪽에 무늬가 있는 게 더 비싸고 더 구매하기 힘듧니다. 아마 모든 분들이 느끼선 감성적인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노멀 루미에르를 구매할까 했습니다만. (가격도 저렴)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을 구매하는 이유가 감성인데 민무늬라면 감성적인 영역이 부족하겠다 싶었죠. 더 이상 고민할 시간이 없이 바로 인디고 제품 클릭클릭! 고민하면 배송만 늦어지게 되는 거 아시죠?
첫 번째 사진의 왼쪽 레버는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레버입니다. 그리고 아래쪽 사진이 가스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입니다. 제품 자체는 생각보다 묵직한 맛이 있습니다. 빨리 불을 붙여보고 싶네요!
점화 방법
점화 방법입니다. 불꽃 조절 레버를 왼쪽으로 해둔 다음에, 화력 다이얼을 +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가스가 쉭~하는 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그때 라이터를 불꽃 조절 레버 쪽으로 켜주세요. 펑~하면서 불이 붙을 거예요! 불꽃이 나오고 그을음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실내에서는 하면 안 되겠습니다. (환기 필요)
이것이 바로 감성
보이나요? 이것이 바로 감성 아이템이네요. 불을 켜자마자 뭔가 기분이 차분해지고 보기만 해도 좋은 😆 그런 느낌입니다. 창문을 모두 열어놨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이소가스 많이들 쓰시는데 불을 켜서 보니까 또다시 아차.. 싶더군요. 바로 가스 워머가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턴 자체는 정말 예쁜데 하단에 이소가스 옷이 없어서 너무 초라해 보이는군요.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불을 끄고 위에 부분에 살짝 손을 데보았는데 정말 뜨겁습니다. 꼭 밑에 부분에만 잡으시길 바랍니다. 화상 입을 수가 있습니다!
비가 와서 정작 캠핑 가서 해봐야 할 아이템을 집에서 맛만 봤습니다. 😭 사진의 화력은 최소로 해두었는데도, 제법 볼만하게 나옵니다. 이래서 다들 감성 감성 하는 거 같습니다. 지갑의 아픔은 있겠지만, 만족도는 생각보다 커서 다행입니다! 빨리 캠핑 가서 가스랜턴도 켜고 불멍도 하고 싶고 그렇네요. 어서 빨리 장맛비가 그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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