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소고기가 맛있는곳. 명인등심. 한우 불고기 한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출근을 하여 업무를 보고 왔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점심을 먹었기에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명인 등심이라고 신사동에서는 아마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텐데요. 나름 괜찮은 가격대의 한우국밥과 깔끔한 맛에 지금까지 다녀봤지만 후회가 없는 가게라고 생각이 되는 곳입니다. 오늘은 한우 불고기 한상! 가격이 1인분에 22,000원이나 하는 불고기 한상을 먹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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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Story

명인 등심에 관련된 포스팅을 벌써 4번이나 했습니다! 그만큼 강력 추천드리는 집으로써, 근처에 지나가시게 되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는 항상 내돈내산을 바탕으로 적는 블로그인 거는 모두 알고 계시죠?!

먼저 반찬이 나왔습니다. 국밥을 주문해야 나오는 오징어젓갈 역시 나왔네요. 오징어젓갈은 국내산으로 여기 반찬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깔끔하고 짜지 않아서 국밥 하고 같이 먹으면 굉장히 궁합이 좋습니다! 강추!

일반 국밥이나 다른 음식을 주문할 때는 못 본 거 같은데 동치미 국물이 나오네요? 설마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동치미 국물은 겨울에 마셔야 비로소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참으로 특이한 음식인 거 같네요. 살얼음까지는 아니지만, 어제 마셨던 소주가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 

국밥에는 역시 김치 & 깍두기가 빠질 수 없겠습니다! 여기 명인 등심은 김치와 깍두기 모두 맛있는 거 같아요. 아무리 국밥류가 맛있다고 한들 김치가 맛이 없으면 말이 안 되겠지요. 그만큼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아주 빼놓을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반찬입니다. 여기 김치 추천요!

드디어 한우 불고기 한상 3인분 (66,000원)이 나왔습니다. 가격 대비 치고는 다소 적은 양으로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한우 불고기라고 하니까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 같네요.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제법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전골에 끓여서 먹는 맛이 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성인 거 같습니다. 시간이 저녁이었다면 소주가 빠질 수 없을 거 같은데요. 너무 아쉽네요.

보글보글 끓여서 완성된 한우불고기. 역시 여기서 먹는 한우의 맛은 너무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아무리 한우가 맛있다고 해도 부드러운 맛이 나오지 않은다면 먹기 힘들거든요. 🤣 국물 맛도 너무 짜지 않은 싱겁지 않은 아니 살짝 싱거운 편에 속하는 거 같지만 딱, 깔끔한 맛 자체가 좋은 거 같습니다.

후식 (기본)으로 나오는 물냉면입니다. 후식에는 물냉 / 비냉 / 된장찌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올여름에도 많이 못 먹었던 (망할 코로나..) 물냉을 주문하였습니다. 깔끔한 맛의 함흥냉면 스타일입니다. 부드러운 수육 2점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명인 등심에서 자주 점심을 먹었습니다만, 정말 후회가 1도 되지 않는 아주 맛있는 음식점인 거 같습니다. 이모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지금 같은 코로나 19 시대에 방에서 따로 먹을 수 있다는 게 더욱더 장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지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벌써 배가 고파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