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배달 참치가 먹고 싶어 졌어요! 열심히 재택근무를 하는 저에게 바치는 선물이에요. 열심히 일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보고 있나? 🤣 🍣 재택근무가 끝나는 저녁 6시에 맞춰서 30분 전에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 주문을 합니다. 대략 6시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배달이 될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이럴 수가! 😨 무려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배달이 왔네요. ⚡️ 정말 빠른 배달입니다!
참치회 (18,000원)입니다. 두어 달 전에 주문했을 때는 16,900원이었는데요. 살짝 오르긴 했어도 여전히 가성비만큼은 다른 가게에 절대로 뒤지지 않습니다. 배달비 포함 21,000원인데요. 이 정도 양.. 무려 32 pcs입니다. 소주 2병은 간단히 먹고도 남을 양입니다. 입이 짧은 저의 경우에는 두 명이서 먹어도 될 만큼의 양인 거 같네요! 👍
생참치도 맛있긴 하지만, 역시 제 입맛에는 냉동참치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시원하고 아삭한 참치! 특히 이렇게 더운 여름 날씨에 먹기 딱 좋을 거 같습니다. 밑에는 아이스팩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원한 신선함 그대로 집까지 잘 왔네요 🤣
오늘은 특별히 무순을 많이 챙겨달라고 적었는데 많이 온 거 같네요. 시원한 참치 한점 하고 무순까지 먹으면 정말 상큼하고 좋습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매워서 지옥 맛을 보게 되겠지만요. 🤣 🔥 가게 가서 먹으면 같은 값에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시대에는 아무래도 포장이나 배달이 더 안전할 거 같네요. 무한리필은 많이 아쉽네요. 😢
이 정도 가격에 퀄리티 보이시나요? 물론, 비싼 참치의 퀄리티하고는 비교할 수준이 되지 않지만. 가격만으로 생각한다면 가성비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보통 참치집 가더라도 최소 3만 원 이상 줘야 하거든요. 그렇다고 3만 원 이상 주면 맛이 있나?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맛없는 가게는 정말 두고두고 돈이 아까울 정도로 화가 나더군요. 냉동참치는 역시 해동이 기술인데. 그 기술의 차이가 결국 맛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설명은 이제 그만. ✋ 맛을 봐야겠죠? 참치 한점에 고추냉이, 그리고 무순까지. 이제는 김에 기름장은 바르지 않아요. 깔끔한 이 맛이 더욱더 좋은 거 같습니다. 참치 본연의 맛을 즐겨도 좋습니다. 이제는 기름장보다는 매콤한 고추냉이만 올려서 먹는 게 너무 좋아요! 👍
배달 주문할때마다 비슷한 퀄리티의 참치. 찾기가 힘들지만. 여기만큼은 정말 가성비 최고인 거 같네요. 시원한 냉동참치가 먹고 싶을 때는 번개 같은 스피드로 맛있는 참치를 가져다 주니 너무 좋습니다. 짱짱!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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