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되었는데요. 지난주에 오랜만에 친구네 동네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왔어요. 개포동역 6번 출구 근처에는 맛집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만선 호프라는 곳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골뱅이나 먹자고 하더라고요 🤣
커다란 노란색 간판이 멀리에서 봐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잘 보입니다! 을지로에 있는 을지로 골뱅이 느낌의 을지로 만선 호프입니다. 만선의 이름과 달리 제가 방문한 시점의 18시 정도에는 저희가 처음 손님이었어요. 🤣
메뉴판입니다. 가게 한쪽 벽면에 커다랗게 걸려있어요! 오늘은 골뱅이를 먹으려고 왔습니다만? 메뉴판을 쓰윽 보더니. 낙지소면과 홍합탕의 조합으로 가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추운 저녁이다 보니 국물은 하나 있어야겠고, 골뱅이 시켜봤자 양이 적을 거 같아서 이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홍합탕 (9,000원) 나왔습니다. 정식 이름은 홍합이 아니고 담치라고 한번 들어본 거 같은데요. 어쨌거나 익숙한 그 홍합?입니다. 찌그러진 라면 냄비에 한 그릇이 나왔는데요. 제법 양은 만족합니다. 2명이서 소주 국물로 마시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국물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금 생각한 거지만, 육수 리필이나 달라고 할걸 그랬습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홍합의 사이즈는 대충 중 정도 사이즈인 거 같아요. 너무 작지는 않지만, 딱 절반 정도. 사이즈가 컸으면 굉장히 좋았을 거 같은데요. 요즈음 그렇게 큰 홍합을 취급하는 곳은 본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훨씬 비싸서겠죠? 💰
낙지소면 (18,000원) 나왔어요. 낙지소면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 거 같은데요. 소면의 부드러움. 낙지볶음의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움 정도는 5점 매움에 약 3점 정도! 적당히 매운맛에 달달한 맛까지 함께 느껴져서 좋았던 거 같아요. 덕분에 술이 계속 들어갑니다. 요즘 1차에서 2병씩 마시는 게 트렌드가 되어버릴 정도네요! 안주가 좋으니, 술이 안 들어가려야 안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개포동역 근처에는 정말 많은 맛집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부럽습니다. 지금까지 서너 군데 다녀온 거 같은데요. 아직도 가볼 곳이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또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https://choinah.tistory.com/search/개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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