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서 새로운 직원과 함께 점심 식사를 자주 하고 있는데요. 🤣 (벌써부터 체중이... ㄷㄷ) 오랜만에 점심 뷔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신사동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점심 뷔페집인데요. 가성비로 많은 분들이 오시더군요!
구 삼곱 식당! 현재는 신사의 쟁반이라고 간판이 걸려있는 곳입니다. 점심 뷔페가 무려 7,500원입니다! 대박! 굉장히 저렴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점심 정기권 (10매)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현금가로 65,000원에 10장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 점심 식당이 평균 9,000원인데 비해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입니다! 👍
입구에는 오늘의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메인 음식이 바뀌는 거 같고 기타 김치나 콩나물, 샐러드는 고정인 듯해요. 최근에 두세 번 다녀왔는데 메인 음식만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가성비에 다른 가게 가는 게 힘들 거 같네요. 점심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말입니다. 계산할 때 보니깐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더군요. 플라스틱 용기를 건네주고, 넘치지 않게 담으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네요. 실내에서 식사가 안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뷔페는 역시 바로 먹어야 제맛이겠죠!
대략 12시 정도에 방문하게 되면 벌써부터 입구에 줄이 서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약 5분 빠르게 나와서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었네요. 좌석에 먼저 앉으면 안 된다고 이모님께서 말씀하시네요. 선불로 결제를 하고, 음식을 담고 난 뒤에 빈 좌석에 앉는 시스템입니다. 미리 자리 맞추기? 여기서는 안됩니다. 🤣
위에 적혀있던 오늘의 메뉴 음식을 담아왔어요! 식당 가운데에 놓여 있는 뷔페 음식을 찍고 싶었으나 너무나도 바쁘고 사람들이 많아서 방해될 거 같아서 찍지 못했어요. 사진이 없긴 하지만 일반 미니 뷔페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음식의 양에는 제한이 없지만, 먹고 남기면 아까우니 꼭 먹을 만큼만 떠와야겠습니다. 입이 짧은 저에게는 이 정도도 최선이네요. 🤣
그리고 오늘 제일 좋았던 음식은 역시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시원한 김치 국물에 면까지! 이것만 큰 대접에 넣어서 먹고 싶을 정도네요! 🤣 음식을 직접 주방에서 만드시는 거 같은데 음식 맛이 모두 기본 이상입니다! 한번 빠지면 여러 번 가게 될 거 같네요.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컵라면도 준비되어 있어요! 다음날 해장을 위해 컵라면도 한 개 먹어봤습니다. 🤣 컵라면까지 있으니 마음 편하게 마음껏 먹으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감성포차로 술을 마시는 주점이 된다고 하는데 블로그 검색해보면 역시 평균 이상은 하는 거 같더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저녁에도 한번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신사동에서 7,5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기밖에 없습니다! (단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