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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쌍문동] 치킨을 주문하면 떡볶이를 주는 치킨 맛집. 치킨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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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저녁 퇴근길이었습니다. 갑자기 전화 한 통이 걸려오네요? 딸내미에게 항상 오는 위치 확인 전화인 줄 알았어요. 아빠 지금 버스 타고 가고 있어~ 10분이면 집에 갈 거야! 하지만. 뜬금없이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으니..!!! 너는 누구냐??

아빠! 통닭 먹고 싶어~!!

지난번에도 한번 거부했기 때문에 오늘은 군말하지 않고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치킨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쌍문동 청구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 치킨 플러스는 와서 드시는 분은 여름이나 가을 정도에 있는 듯하고. 그 외에는 거의 배달업 위주로 하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대기하고 있다 보면 저와 같이 포장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치킨 한 마리 전화부터 포장까지 20분입니다. 20분 동안 노래 듣고 있어야만 했었죠. 이 와중에 에어팟 프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정말 대단하네요. 매장 내에 음악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만의 스테이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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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치킨 (16,900원 떡볶이 서비스) 입니다. 기본 치킨에 양념값 (1,000원)이 추가된 금액이네요. 기존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 역시 최근에 천 원 정도 금액이 상승되었네요. 이제는 어딜 가나 금액이 올라버린 거 같습니다. 집 근처에 교촌치킨부터 많은 치킨집이 있지만 이곳에서 사 먹는 이유는 바로 떡볶이입니다. 포장으로 주문하게 되면 떡볶이를 서비스로 주는 곳입니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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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의 포스팅과 비교해보면 파는 이제 따로 올려주지 않는 거 같네요. 매운맛 정도도 조절이 가능한 국물 떡볶이입니다. 떡볶이의 맛은 처음과 비교했을 때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떡볶이만큼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처럼 너무 맛있어요! 떡이 부드럽고 양도 서비스 치고는 많이 주는 거 같아요! 치킨 살을 떡볶이 국물에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ㅋㅋ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반반 치킨이라서 상자를 두 개로 나눠서 넣어주셨네요. 양이 적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ㅋㅋ 딸내미가 어렸을 때에는 닭다리는 항상 저의 몫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닭다리는 무조건 딸내미가 잘 먹네요. 바로 이런 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 받았던 사랑을. 똑같이 저도 자식에게 줘야겠지요. 딸내미의 원픽! 닭다리였습니다. ㅋㅋ

딸내미는 후라이드를 잘 먹기 때문에 저하고 와이프는 양념치킨을 먹어야겠네요. 양념치킨에도 닭다리가 하나 더 있군요. (헐헐) ㅋㅋ 치킨 플러스의 양념 맛은 처갓집이나 멕시카나와 비슷한 예전 양념 맛입니다. 요즘 맛의 대세 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 달달한 맛이라서 몇 개 먹다 보면 조금 질리는 맛입니다. (개인적인 소감)

사실, 제가 치킨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T_T

치킨과 떡볶이로만 소주를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추가 반찬을 부탁드렸어요. 제가 좋아하는 소시지와 국물 대신으로 계란찜. 그리고 퍽퍽 살을 먹고 난 뒤의 상쾌함을 위한 맛있는 김치까지! 맛있는 저녁 겸 반주를 위한 안주 세팅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맛있는 한 끼!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해 줄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ㅋㅋ 오늘은 허영만의 백반 기행을 보면서 먹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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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간
금 오후 8:00 (2019-05-14~)
출연
허영만, 정보석, 김원희, 오지호, 오상진
채널
TV조선

포스팅의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양념 닭다리! 원래는 후라이드를 좋아했지만. 딸내미에게 밀리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 치킨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닭다리 아니겠습니까? 닭다리가 제일 맛있고 나머지는 소소한 거 같아요. 그나마 꼽으라면 역시 윙? 매콤한 핫윙이 소주 안주로 딱입니다!

치킨 한 마리 가격도 이제 거의 2만 원에 달하는 시대에 사는 요즈음. 물가도 많이 올라버리고. 내 지갑은 점점 얇아만 가고요. 자식에게는 최고의 환경. 맛있는 음식만 주고 싶은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요. 더욱더 분발해야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해서 치킨 두 마리 사 먹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네요. ㅋㅋ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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