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엊그제에 이어서 점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그 두 번째 점심으로 함박스테이크 덮밥이 배달되었네요!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연말이라 왠지 메뉴 구독률도 낮고 그러더군요. 선택지가 없어서 함박스테이크로 선택했는데 맛은 어떨까요?
2022.12.27 - [맛집] - [위잇딜라이트] 오랜만에 경험해보는 점심 구독 서비스! 점심 뭐 먹을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 WeEat Delight
함박스테이크 덮밥 (6,900원) 입니다. 배추김치 작은 사이즈와 된장국 (블록)의 구성입니다. 엊그제처럼 후식은 없는가 봐요. 후식이 매일 있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플라스틱 뚜껑 열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나만 그런 건지? 몇 번이고 낑낑댔더니 결국 뚜껑이 찌그러졌습니다. ㅋㅋ
전자레인지에 2분이라고 적였지만 두 번이나 실험을 해본 결과 집에서는 그냥 2분 30초 정도 하는 게 편할 듯 합니다. 전자레인지 출력이 가정용이라 2분 돌리면 살짝 미지근하더라고요. 함박 스테이크의 맛은 뭐 그럭저럭인 거 같아요. 굉장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노멀 한 맛 입니다.
- 소스가 조금 더 많았더라면 아쉬움이 남는군요.
- 밥도 흰쌀밥이 아닌 잡곡밥으로 해주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편의점 김치인 줄 알았는데 비비고에서 나온 미니 김치. 김치는 서울식 김치로 깔끔합니다. 김치를 저처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양이 굉장히 적다고 느끼실 듯합니다. 배달 음식이 보통 김치는 적게 주던데. 반찬 옵션도 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된장국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그런 일반 된장국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나은 듯하네요.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시니깐 속이 편해지더라고요!
https://delight.weeat.kr/menu/2022-12-29?menuType=6900A
두 번째 먹어보니 대충적인 퀄리티는 나오는 거 같습니다. 6,900원이라고는 해도 여기에 배달비, 포장비, 요리비 등 많이 포함되어 있겠죠? 금액도 그렇고 내용물도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남은 구독은 한번 남았는데 그리 큰 기대는 되지 않네요. 그래서 내린 저의 결론은!
조금 고급스러운 편의점 도시락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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