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이유 없이 짜장면이 먹고 싶은 날 있지 않으신가요? 🤣 바로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그냥 짜장면이 먹고 싶어 졌어요! 엄마는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셨어~🎵 기왕 먹는 짜장면. 맛있는 곳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일일향까지 오게 되었어요!
압구정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일일향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다소 붐비긴 하지만 예전처럼 대기하거나 그러지는 않는 듯합니다. 1층과 2층에서 먹을 수 있어서 가볍게 방문하기 좋지요. 이곳은 옛날 짬뽕이 나름 원탑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짜장면을 먹어야겠어요!
2층에 안내를 받고 바로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짜사이는 나오지 않고 배추김치하고 단무지가 기본반찬으로 나옵니다. 여기에 저는 항상 양파와 춘장을 부탁드려서 같이 먹는 편이에요. 중국집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이 바로 양파 & 춘장 이기 때문이죠. 🤣
짜장면 곱빼기 (9,500원) 나왔습니다. 다른 직원이 곱빼기 주문하길래 저도 같은 걸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기본 가격이 대략 비싼 듯합니다. 나름 압구정에 그래도 이름 있는 식당이니. 🤣 보기에는 곱빼기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비주얼은 상당히 맛있어 보여요! 군침이 도는 비주얼입니다!
비비고 비비고~ 이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짜장 소스가 살짝 간이 있긴 하지만 매우 맛있어요! 차라리 기본 한 그릇을 먹고 공깃밥을 추가해서 먹을 걸 그랬나 봐요! 곱빼기라 면의 양이 상당합니다. 면발 역시 힘이 좋아서 먹다 보니깐 손가락이 아파오더군요. 🤣
일일향에서 먹는 음식은 이제껏 실패를 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회식도 두세 번 와봤고, 점심도 많이 먹어봤는데요. 역시 이래서 손님들이 항상 많은 거 같네요. 오랜만의 짜장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