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육전이 정말 부드러운 곳! 대기줄이 말해주는 맛있는 육전 맛집! 오늘은 이곳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면 좋은곳. 광주육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술 한잔 하려고 만났어요! 바로 전날 저의 생일이었는데 그런 이유로? 모이게 된 것이죠. 이제는 그냥 만나면 집에서 다들 혼이 나는? 가정들이기 때문에 사소한 이유라도 꼭 필요하게 됩니다. 🤣 그래서 오늘은 저를 다들 팔고 이렇게 또 모이게 되었어요. ㅋㅋ

오늘은 뭐 먹지? 하고 한식/일식/중식 다양하게 메뉴를 단톡방에 올려봤는데, 문득 갑자기 육전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광주육전! 광주라는 이름이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오후 6시에 도착했는데 이럴 수가! 대기를 해야 하더라고요 🤣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바로 앞에도 육전집이 있는데 거기는 사람이 없고 여기에만 이렇게 모여있는 것일까요?! 다행히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자리가 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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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육전 기본 세팅입니다. 미지근한 미역국이 나오고요. 각종 전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깍두기와 양파절임! 이 정도는 전집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반찬이겠죠? 🤣 그리고 친구 녀석의 오늘의 Pick! 막걸리 & 맥주 = 막맥!이라고 요즘 핫하던데 같은 40대 아재인 저는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조합으로 먹는다는 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다음날 하루종일 누워있어야 할거 같은데 🤣 섞어서 마시는 건 최대한 지양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쏘맥도 몸에 안 받는 😭 

광주육전 (30,000원) 나왔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나온 거 같지만, 실제로 보면 양이 적은 거 같아요. 😢 소고기에 육전 만드는 공임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역시 육전은 비쌉니다. 🤣 비싼 만큼 맛있어야 하는데요. 광주육전 합격! 💯 점 드리고 싶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육전에다가 부추하고 젓갈 올려서 먹으면 오늘 게임 끝! 너무너무 맛있는 거 있죠? ㅋㅋ 술이 술술 들어가는 걸 보니 내일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만 잠깐 해보고 계속 입으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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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 (15,000원) 나왔습니다. 광주육전 양이 너무 적어서 성인 두 명이서 먹어도 금방 없어지게 됩니다. 너무 부드럽기 때문에 입안에서 머무는 시간조차 빛의 속도로 사라지더군요. 그러는 타임에 부추전을 시켰는데요. 여기 정말 전 잘 만드는 거 같아요. 어머님이 해주는 맛과 비슷하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

부추전을 주문하고 나서 친구들이 더 오고. 결국 광주육전 하나 더 주문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 근처에 술 약속이 있으면 한 번쯤은 와볼 만할 거 같아요! 그리고 더욱더 중요한 사실! 먹는 내내 밖에 서 계시는 대기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깔끔하게 소주 2병씩 먹고 어서 빨리 자리를 비워주고 저희는 2차로 출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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