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딸아이 최애 왕돼지갈비 맛집! 응답하라 감포면옥!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딸아이 체중 늘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갈빗집에 찾아왔어요. 그것도 딸내미가 제일 좋아하는 돼지갈비! 집 근처에서 돼지갈비 하면 역시 감포면옥이 단연코 최고인 듯합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삼성숯불갈비도 맛있지만 개인별 느낌이 다를 텐데요. 딸아이는 이곳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  저는 둘 다 맛있긴 하지만 감포면옥이 조금 더 맛은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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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이야 그동안 많은 포스팅에서 보여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한방에 보여드릴게요. 😂 상추 절임과 각종 반찬이 나오는데요. 그날그날 다른 거 같습니다. 오늘은 순두부와 간장 조합이 되게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리필도 부탁드렸지요. 반찬 리필도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좋습니다.

왕돼지갈비 2인분 (36,000원) 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포장도 가능한 거 같지만 돼지갈비는 역시 숯불로 구워야 제맛이죠! 집에서 먹으면 이 맛이 당연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웬만한 거는 저도 집에서 조용하게 먹고 싶지만. 돼지갈비는 꼭 식당에서 먹는 편입니다.

고기는 역시 불판에 구워야 맛있죠!

된장찌개 (1,000원) 입니다. 예전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된장찌개는 무조건 주문하고 보세요! 천 원짜리 된장찌개 치고는 굉장히 맛있거든요. 이 정도 뚝배기에 된장찌개 스타일이면 일반 가게에서 주문해도 최소 6,000원은 받을 거 같습니다. 두부, 애호박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아주 맛있는 된장찌개입니다! 딸내미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여기에 공깃밥 하나까지 해서 고기와 함께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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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돼지갈비 2인분 먹는 사이에 불판은 두 번 정도 교체한 거 같아요. 손님이 많아도 불판 교체를 요청하면 빠르고 친절하게 해 주시는 부분도 감포면옥의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보통 바쁘면 불판 교체도 오래 걸리고 눈치도 주고 그러는 곳이 많더라고요. 불판 닦는 게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지만 손님으로써는 어찌 보면 당연한 요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깨끗한 불판에서 먹고 싶은 건 저 만의 생각만은 아닐 겁니다.

후식으로 주문한 물냉면, 비빔냉면 (각각 4,000원) 입니다. 후식용에 걸맞은 사이즈로 대략 2/3 정도이지 싶은데요. 이 정도도 충분히 양은 많아 보입니다. 특히 고기와 함께 이것저것 많이 먹다 보니까 배가 살짝 부르긴 하지만. 고기 먹은 다음에는 냉면 먹어줘야 하잖아요. 그래야 배속에서도 이제 마무리인가 보다.라고 알아채거든요. 깔끔하게 냉면까지 먹어주면 오늘 외식은 대 성공으로 마무리 가능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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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지막은 돼지갈비를 뜯어야 제맛이죠! 갈빗대도 깔끔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초반에 너무 가위로 많이 잘라버린 탓에 고기가 많이 붙어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이 맛에 오는 거 같습니다. 🤣 항상 올 때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은 거 같아요! 딸내미가 많이 먹고 체중 좀 확 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