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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압구정] 근처의 중식당 맛집은 역시 일일향! 탄수화물이 부족할때 볶음밥 곱빼기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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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전날 과음을 많이 한날 다음날에는 당연히 해장을 많이들 하시죠? 그렇지만 가끔씩 해장국물보다는 탄수화물이 먹고 싶은 날들이 있더라고요.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보통 같았으면 당연히 옛날짬뽕을 주문했겠지만,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이모님 볶음밥 곱빼기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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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향의 기본 반찬은 언제나 단무지과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자동적으로 양파와 춘장도 부탁을 드리고 있어요. 단무지는 얇게 커팅되어서 먹기 좋은 사이즈이고, 배추김치는 서울식이지만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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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볶음밥 곱빼기 (12,000원) 나왔습니다. 곱빼기라서 한눈에 봐도 양이 상당합니다. 특이하게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 국물이 나오는군요! 볶음밥은 아마도 처음 먹는 듯합니다. 짜장소스 역시 별도로 나오기 때문에 기호게 맞춰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민 1초도 하지 않고 모두 부어버렸어요! 같이 먹어야 맛있거든요. 🤣

일일향은 처음 메뉴를 시켜 먹어도 맛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 다만, 이날에는 주방에서 전쟁이 난 건지 같이 가신분의 음식이 20분이 지나서 나오더라고요. 여기저기에서 짜증 섞인 말투와 함께 20분은 솔직히 많이 늦은 거 같네요. 다음에도 동일한 증상이 보이면 당분간 가기 힘들어질 듯합니다. 맛은 있는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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