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당신이 생각하는 해장 순위는? 압도적 1위 옛날 짬뽕 맛집! 압구정 일일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물 맛집.

안녕하세요. 👋

술을 마시고 다음날 출근하게 되면 오전 내내 괴롭히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숙취라는 녀석인데요. 아무리 물을 많이 마셔도, 숙취에 도움 되는 약을 먹어도 결국에는 해장국입니다. 따뜻한 국물이 몸에 들어가야 비로소 숙취가 풀리게 되는 것인데요. 저의 경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먹었던 해장국은 역시 순대국밥 이었습니다. 많이들 드시죠? 😀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에는 이상하게도 짬뽕이 많이 먹고 싶어 지더군요. 짬뽕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압구정역 근처의 일일향입니다!

일일향의 기본 메뉴는 깔끔하게 단무지와 배추김치 입니다. 양파와 춘장은 요청에 따라서 별도로 받은 것이죠. 중국집의 반찬이라는 게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양파와 춘장만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거든요. 🤣 서빙하시는 이모님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한 편이여서 부족한 반찬은 바로바로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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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짬뽕 (9,500원) 나왔습니다. 최근에 들어 가격 상승이 된 듯합니다만. 여전히 맛있습니다. 불향의 진한 국물맛과 내용물을 다른 중국집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최근에도 다른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지만, 넘사벽인 듯합니다. 국물부터 건더기까지! 이곳의 짬뽕 맛을 보게 되면 다른 곳에 어지간하면 가기 힘들게 됩니다. 얼큰한 짬뽕 한 그릇하고 오면 이마에 무수히 많은 땀이 나게 되지만, 그 결과는 가히 상상 이상입니다. 속이 아주 개운하게 풀어지게 되니 이곳에 안 올 수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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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정통 중국요리 맛집! 짬뽕이 맛있는 곳. 압구정 일일향. 맛있는녀석들/삼선간짜장/짜장

짬뽕도 이제 거의 한 그릇에 만원 하는 고 물가의 시대이지만, 한 그릇이 주는 결과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비싼 삼선 짬뽕도 필요 없고, 이름 그대로 옛날 짬뽕 한 그릇이면 숙취와는 작별을 얘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맛에 또 술을 마시러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