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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도산대로/도산공원/신사동/압구정 소고기 맛집! 비싼 소고기는 어렵지만 합리적인 점심 메뉴 맛집! 우앤 부대찌개/육회비빔밥/된장찌개/설렁탕/제육볶음 단돈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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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1년여 만에 회사 근처의 몇 군데 안 되는 맛집 중에 맛집. 우앤에 다녀왔습니다. 전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목을 잘 확인하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있는 맛집인데요. 오래간만에 방문했음에도 여전히 친절하고 음식도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신사동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점심 메뉴는 보통 만원이 넘는데 아직까지 9천 원대의 점심 메뉴를 고집하고 있는 우앤에 다녀왔습니다.

https://choinah.tistory.com/516

 

[신사동] 제육볶음 고기 실화냐? 이렇게 양이 많다고? feat.우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회사 근처에 있는 가게에 처음 가보았는데요. 정말 추천하고 싶어서 포스팅 남깁니다. 점심은 200% 추천드리지만, 저녁 식사 소고기는 추천을 드릴 수가 없어요! 일단, 아직

choinah.tistory.com

기본 반찬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기본 반찬이 맛이 있지 않고서야 메인 음식이 맛이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기본 반찬이 평균 합격점 이상입니다. 양도 많아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코너가 따로 없어서 점원분에게 부탁하면 친절하게 가져다주시네요. 👍 

부대찌개 (9,000원) 나왔습니다. 요즘 다시 심해지는 코로나 시대에 각자 수저로 음식을 나눠먹으면 굉장히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부대찌개도 1인분 기준으로 뚝배기에 담아서 나오는 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뚝배기에 담아서 나오는 음식은 어떤 음식이든 기본 이상의 맛 효과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 다행히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보글보글 뚝배기 한 그릇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 시원한 곳에서 뜨거운 음식을! 어제는 먹지 않았지만 이틀 전 해장이 이제야 되는 느낌입니다.

공용 수저 사용을 생활화하는 포스터입니다. 노원구청에서 가지고 왔는데 괜찮은 내용인 듯하여 같이 포스팅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특히 술잔 돌리는 것. 정말 없어져야 할 문화였는데 요즘에는 저도 그렇고 다들 안 하시죠? 🤣 나이가 먹어가니 자리에서만 먹게 되더라고요. 🍶 그 옛날에 남이 마신 술잔에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싫습니다. 🤢 

자, 다시 부대찌개 이야기로 돌아와서 보글보글 뜨거운 김이 장난이 아닙니다. 바로 먹다가는 혓바닥이 순삭 당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아무리 성격이 급하신 분이라도 이때만큼은 참아야 하는 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분만 기다렸다가 먹는 게 혓바닥 안전상 좋습니다. 🤣 

1인분 부대찌개라고는 하지만 들어가야 할 것들은 모두 들어 있습니다. 햄, 소시지, 베이컨, 라면사리 1/2, 콩나물, 떡, 김치까지! 이 정도 분량이면 부대찌개 1인분 밀키트로 판매해도 될 거 같아요. 진한 국물 역시 굉장히 좋습니다. 집 근처에 이렇게 1인분 포장이 된다면 자주 먹을 텐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런 고급 부대찌개는 왜 집 근처에 없는가~!!

보통 부대찌개라고 하면 2인분 기본인 곳이 많이 있지만, 우앤은 1인분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어서 여럿이 왔는데 혼자만 부대찌개 먹고 싶은 날 있으시잖아요? 🤣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당당하게 부대찌개 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대찌개도 맛있지만 이곳에서 제육볶음은 꼭 드셔 봐야 합니다. 간판에 소가 들어가 있는 만큼 고기가 끝내주게 맛있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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