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점심이 맛있는 맛집. 우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점심 메뉴가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무엇보다 이곳은 소고기가 유명한 곳이지만 비싸서 아직까지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소고기를 이용한 반찬과 메뉴는 진짜 맛이 끝내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먹으려고 왔어요! 이곳은 진짜 소고기 맛집입니다!
오늘의 반찬으로 네 가지가 나왔네요. 그중에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장조림이군요! 다른 건 모르겠고, 장조림 하고 같이 들어가 있는 저기 저 소고기가 바로 눈에 보입니다! 우앤에서 가장 맛있는 소고기를 이용한 반찬이라 빨리 먹어봐야겠습니다. 다른 맛집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반찬이 매우 깔끔하고 맛있어요!
부대찌개 (9,000원) 나왔습니다. 여기가 마음에 드는 게 바로 1인분 부대찌개가 뚝배기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1인분이라고는 해도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이 들어가 있어요! 라면사리, 햄, 팽이버섯 특히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한번 드셔 보면 바로 빠지게 될 듯합니다. 소주를 부르는 마법의 국물! 제목에도 적었지만 진짜로 부대찌개 전문점 해도 될법한 맛입니다. 대박! 이미 옆자리에서는 참이슬 한잔 하고 계시더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한 가지 이상한 게 다른 곳보다 뚝배기 온도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먹으면서도 느꼈습니다만, 뚝배기 온도가 내려가질 않습니다? 먹는 내내 뜨거움이 유지되는 이상한 뚝배기. 저 말고 같이 먹고 있는 직원도 같은 생각이더군요. 보통 다른 곳에서 먹다 보면 온도가 많이 내려가기 마련인데요. 우 앤에서 사용하는 뚝배기는 온도가 진짜 잘 Yuji 되는듯한 느낌입니다. 실내에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데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고기 장조림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장조림이야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느낌이지만. 여기에 들어가 있는 소고기는 다릅니다. 소고기가 정말로 부드럽더라고요. 입안에 들어가서 혀에 닿는 순간 녹아서 퍼진다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부드러운 소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매일 나오는 반찬이라 장조림이 언제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장조림이 나온다면 무조건 리필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부대찌개, 제육볶음, 설렁탕, 육회비빔밥 모두 점심특선으로 9천 원 동일한 가격입니다. 맛과 가성비 모두 사로잡은 점심 맛집. 우앤. 회사에서 다소 먼 거리라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매번 올 때마다 맛있게 잘 먹고 가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