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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쌍문동] 진짜 맛있는 돼지갈비 맛집! 또 방문 인증! 양념 돼지갈비가 너무 맛있고 부드러워요! 쌍문동 맛집 감포면옥. 정의여고/쌍리단길/돼지갈비/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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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포 면옥에 다녀온 지 한 달도 채 안된 거 같은데 또다시 먹으러 왔습니다. 지난번의 소고기의 실패는 잊어버리고 오늘은 오롯이 돼지갈비에만 전념하려고 합니다. 딸내미도 또 먹고 싶다고 해서 겸사겸사 주말에 먹으러 왔어요. 두 번째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 식탁은 거의 가족 위주로 꽉 채워져 있었네요. 맛집 인증!

2022.09.13 - [맛집] - [쌍문동] 돼지 왕갈비 맛집! 쌍문동 응답하라 1988 맛집. 돼지갈비 감포 면옥 돼지 왕갈비/소갈비/냉면/갈낙탕/낙지전골/

지난번보다 사람이 더 많은 거 같네요. 이모님께서 테이블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으십니다. 테이블을 정리하고 이렇게 아래쪽에는 숯이 들어가 있더군요. 그냥 전기로 하는 줄 알았는데! 군데군데 돼지고기의 기름 흔적이 아주 많습니다! 허영만의 백반 기행을 최근에 보다 보니깐 소금 간의 돼지갈비가 나오던데 이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더군요. 양념이 맛이 있기는 한데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니깐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간
금 오후 8:00 (2019-05-14~)
출연
허영만, 정보석, 김원희, 오지호, 오상진
채널
TV조선

돼지 왕갈비 2인분 (36,000원) 나왔습니다. 역시 지난번과 같은 비주얼입니다. 일반 돼지갈비 하고 차이점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갈빗대가 없고 고기를 만들어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다른 거는 몰라도 감포 면옥은 무조건 왕돼지갈비로 먹는 게 나을 듯합니다. 여기 온 손님들 90% 이상이 왕돼지갈비를 굽고 있기 때문에 역시 오늘도 연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콜록콜록~ㅋㅋ

다른 곳과 달리 감포 면옥에는 파절이가 없고, 이렇게 양파하고 소스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양파도 매운 부분이 없고 달달한 소스에 비벼서 고기하고 먹으면 궁합이 꽤나 좋습니다. 느끼한 부분을 많이 잡아주거든요. 양파 추가는 이모님에게 말씀하시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시네요. 개인적으로 양파 두 접시 정도는 같이 먹는 거 같아요. 가위로 잘게 썰어서 먹으면 먹기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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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1,000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된장찌개는 무조건 필수 주문하셔야겠죠? 천 원에 이 정도 맛이면 개인적으로 혜자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된장찌개 맛만 봐도 여기가 맛집이라는 건 한번 먹어보면 바로 감이 오게 됩니다. 된장찌개까지 도착했으니 이제 고기만 구우면 되겠습니다. 불이여 타올라라~!!

오늘은 고기 굽기까지 대체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거 같네요.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기까지는 아니었지만, 좌석에 앉고 나서도 조금 기다렸던 거 같아요. 불판이 들어오고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우면 되겠습니다. 이모님이 전담해서 구워주지는 않지만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고기 굽기를 도와주시네요. 불판만 적절하게 잘 교체해준다면 맛있는 돼지갈비로 변신할 거예요! 어서 빨리 먹고 싶다!

기본 반찬이 이제 도착했습니다. 워낙에 바쁘다 보니 오늘은 순서가 반대로 나오는 거 같네요. 반찬 하나하나 매우 맛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더덕 무침하고 샐러드를 리필 부탁드렸던 거 같아요. 나머지도 전부 맛있지만 더덕하고 돼지갈비 하고 같이 먹으면 식감도 좋고 진짜 맛있습니다. 오늘은 고기 위주로 먹으려고 참이슬도 플래시로 시켰어요.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돼지갈비가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먹기 직전에 불판 한번 교체해주시는 센스! 불판까지 갈고 마지막으로 강력한 화력으로 마무리까지!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부드러운 돼지 왕갈비입니다.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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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싸 먹는 팁이라고 한다면. 거창한 것도 없지만 상추에다가 고기를 올려놓고, 마늘, 고추 그리고 양파를 넣어서 먹으면 깔끔한 한쌈이 됩니다. 고추도 맵지 않고 아삭해서 식감까지 맛있더군요. 상추 역시 먹다가 부족하면 이모님께서 바로바로 가져다주시니 계속해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왕돼지갈비 2인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냥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에 1인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먹을 때 먹어야지 언제 또 오겠습니까. ㅋㅋ 

후식 비빔냉면 (4,000원) 물냉면 (4,000원) 나왔습니다. 돼지갈비를 먹고 마지막에는 꼭 냉면을 먹어야 한다는 와이프입니다. 돼지갈비를 3인분이나 먹고 냉면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배가 터질 거 같더군요. 정말 맛있게 잘 먹은 거 같아요. 얼마나 배가 부른 지 소주도 한잔 남겼네요.

세 가족이서 왕돼지갈비 깔끔하게 7만 원 나왔습니다. 제로 페이 금액이 이제 얼마 남지 않는 거 같은데 이렇게라도 맛있게 외식을 하고 오니 뿌듯하네요. 고기를 듬뿍 먹고 집에까지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ㅋㅋ 도착하고 보니 소화가 되어서 살짝 아쉽긴 하더군요. 쌍문동 돼지갈비 최애 맛집! 감포 면옥. 또다시 방문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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