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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소고기 점심 특선이 맛있는 곳. 우앤. 육회비빔밥이 단 돈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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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입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거 같네요! 2022년이 되고 벌써 올 한 해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11월이지만 다행히 한낮의 날씨는 살짝 더울 정도로 느껴지기 때문에 오늘은 무난한 육회비빔밥 을 먹으려고 왔습니다. 지난주에 봤던 식객 허영만에서 너무나도 맛있게 육회비빔밥을 먹더라고요. 그 맛까지는 아니겠지만, 우앤의 소고기 맛은 이미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먹으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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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본 반찬입니다.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살짝 기본 반찬의 퀄리티가 내려간 듯합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마셔야 하는 게 결코 다른 가게 대비 맛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나왔던 우앤의 기본 반찬 대비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한번 높아져버린 사람의 눈이라는 게 이렇게 간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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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 (9,000원)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채소 가득한 육회 비빔밥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간장 베이스의 비빔밥이라는 것이죠. 채소 밑에 밥이 있고, 가장 밑에 비빔밥 소스인 간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비벼서 먹기에는 살짝 힘든 구조입니다. 그냥 대충 밥하고 채소하고 육회를 조금씩 섞어서 먹는 게 편한 방식이겠습니다. 육회비빔밥은 보이는 대로 채소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너무나도 향긋하고 마치 지금 날씨가 봄인 듯 착각을 들게 하더군요. 정말 향기로운 비빔밥입니다.

육회비빔밥만 먹기에는 살짝 퍽퍽하겠죠? 그래서 먹기 편하도록 콩나물 국이 같이 나왔네요. 공깃밥을 따로 주지 않았다면, 비빔밥 안에 밥이 섞여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만큼 채소가 쌓여있었기 때문이죠. 밥도 비빔밥에 잘 어울리는 쫀득쫀득한 밥이라 조합 자체는 굉장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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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앤에서 맛있는 점심 음식으로는 (개인적으로) 부대찌개, 제육볶음 정도가 있는데요. 모두 뜨거운 국물이라서 국물이 별로이신 분들은 육회 비빔도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맛은 소소한 편이지만 들어가는 내용물은 소고기와 채소를 생각해보면 점심 치고는 나름 가성비가 있는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 먹게 된다면 고추장을 한번 요청해볼까 합니다! 비빔밥에는 역시 고추장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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