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예전 팀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회사 근처가 아닌 종각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팀원 중의 한 명이 여기가 맛집이라며 꼭 와보고 싶다는 주문이 있었거든요! 세명이라서 예약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적은 인원이라 예약은 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퇴근과 함께 빛의 속도로 오는 거 외에는 답이 없더군요.
한성양꼬치 종각점 입니다. 6시 20분 정도 도착했는데 다행히 좌석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대충 7시 안 돼서 거의 만석이 되었습니다. 평일 오후인데 이정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비가 살짝 왔는데도 금세 만석이 되는 것을 보면 역시 맛집이 맞나 싶네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진짜 맛이 있는지? 에 대한 대답은 역시 직접 먹어보고 판단해야겠죠!
양꼬치 가게답게 나오는 기본 반찬은 어딜 가나 거의 비슷할 겁니다. 그중에서도 역시 쯔란! 이거 없으면 진짜 양고기 질려서 어떻게 먹을까 싶네요. 이 양념을 만드신 분에게 정말 무한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 양고기를 못 드시는 분들도 쯔란과 함께라면 먹방에 참여할 수 있을 겁니다. 확신해요! 👍 제가 그랬거든요.
통양갈비 (1킬로 56,000원) 나왔습니다. 오늘은 양꼬치보다는 양갈비를 먹기로 했거든요. 1킬로라서 그런지 제법 묵직합니다. 이모님께서 처음 몇 점만 칼로 커팅해 주시고 나머지는 오른쪽 사진처럼 주방에서 전부 먹기 좋을만한 사이즈로 정리해서 가져다주시더군요. 역시나 양이 많아 보입니다. 🤣
최근에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듯 합니다. 가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서~ 막걸리를 오랜만에 마셔보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제일 많이 팔린다는 장수막걸리 입니다! 장수막걸리.. 막걸리 치고는 굉장히 연한 맛이죠. 그래서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지방출신인 제 입맛으로 보자면 막걸리 치고는 너무 연해서 집에서 내 돈 주고 마시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 해요.
노릇노릇 양갈비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이모님이 뼈가 죄다 보일 정도로 커팅해 주셔서 아쉽지만 뼈를 뜯어서 먹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 양갈비는 양꼬치보다 살짝 더 질기긴 하지만 이것 또한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같이 나온 마늘도 같이 구워서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좋아요. 양꼬치 집에서 양꼬치를 안 먹어본 건 처음인 듯합니다.
가지튀김볶음 (18,000원) 나왔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자고 한 친구가 가지튀김도 맛있다면서 꼭 먹어보자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가지튀김은 집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그다지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지도 맛있지만 소스의 강렬한 느낌이 아직도 강한 여운이 남아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
온면 나왔습니다. 가격은 대략 7천 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온면은 옥수수면으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 환상적인 맛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다른 곳에 있는 시원한 온면이 생각났지만 이곳은 뜨거운 온면밖에 없더라고요. 온면은 제 입맛에는 살짝 아쉬운 맛이었지만 면은 역시 옥수수면! 안 드셔 보신 분은 한 번쯤은 드셔보세요!
[압구정] 양꼬치엔 칭따오! 고퀄리티 양꼬치 맛집!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마봉양꼬치! 오늘의 꽐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팀 회식날입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문득 양꼬치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아무도 맛집을 제안하지 않길래 먼저 먹고 싶은 사람이 말하는 거죠! 세상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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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튀김 꽃빵 나왔습니다. 가격은 온면 하고 비슷한 가격이었을 겁니다. 제 스타일상 후식거리는 주문을 하지 않는데, 역시나 어린 후배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기름기 듬뿍 꽃빵을 연유에 찍어서 먹으니 달달하고 스트레스가 내려가는 맛이네요! 🤣 여성분들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듯합니다.
퇴근시간에 역시나 붐비는 맛집! 이 정도면 맛집으로 인정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도 압구정 대비 괜찮았고 가볍게 먹기에 노멀 한 맛집입니다. 한성양꼬치 종각점. 친절도만 살짝 올라가면 정말 완벽했을 텐데요. 🤣
